피앤피뉴스 - 동양연합엔지니어링,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서 AI 기반 영농형 태양광 시스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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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연합엔지니어링,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서 AI 기반 영농형 태양광 시스템 공개

서광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0 14: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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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동양연합엔지니어링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동양연합엔지니어링(대표 김진성)이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농업과 발전을 병행할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 시스템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동양연합엔지니어링은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전기공사를 주력으로 영농형 태양광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영농형 태양광 모듈을 고정하는 전용 구조체와 시공 공법에 관한 특허를 등록하는 등 관련 기술 역량을 지속해서 확보해 왔다.

회사는 지난 2024년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산책로 일대에 2.7MW 규모의 대형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을 완료했으며,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태양광 발전 시설과 전기공사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시스템은 기존 발전설비 설계 기술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하부 영농 활동과 대형 농기계의 원활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상고 3.5m 이상의 광폭 구조를 적용했다. 상부 차광률을 낮춰 작물 생육에 필요한 일조량을 확보하는 한편, AI 카메라를 활용해 작황 상태와 농작업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자동화 체계도 구축 중이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경기도 화성시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서신면 일대에 시범단지를 구축하고 있다. 주요 철새 도래지인 해당 지역 환경을 고려해 ‘AI 기반 조류퇴치형 1축 회전각도 자동조절 구조물’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패널로 접근하는 조류를 AI 카메라로 감지해 모듈 각도를 능동적으로 전환하거나 레이저 및 초음파로 접근을 분산시킨다. 조류 충돌로 인한 패널 파손과 분변 퇴적에 따른 발전 효율 저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장치다.

이 구조물은 강우, 강설, 강풍 등 기상 악천후에 대응해 모듈을 안전 각도로 제어할 수 있으며, 계절과 시간대별 일조 궤적에 맞춰 패널 각도를 자동 조절해 발전 효율을 끌어올린다. 해당 기술은 강화도 축사 및 포도 농장, 햇빛소득마을 발전소 등에 단계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사진 제공: 동양연합엔지니어링

 


동양연합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작업자 안전을 위해 고전압 구간 접촉을 방지하는 절연 설계를 전면 적용했다”며 “농지 보전을 위해 콘크리트 기초를 최소화하고 지반 파일링에 알루미늄 도금 방식을 채택하는 등 환경 영향을 줄이는 시공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발전소 통합 관제 시스템은 호서대학교와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발전량 데이터와 농작업 현황을 AI 플랫폼이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주요 관리 사항만 관리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 편의성을 높였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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