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여성가족부는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2025학년도 대학 입시설명회 및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대학 입시설명회와 맞춤형 상담에 참여를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거주 지역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5학년도 대입 지원 전략과 전형을 안내하며, 개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세부적인 입시 정보와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2023년 꿈드림센터를 이용해 대학에 진학한 학교 밖 청소년은 1,978명으로, 이는 2018년의 771명 대비 5년간 15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전국 222개 꿈드림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 지원에는 검정고시와 수능 대비반, 의무교육 단계 미취학 및 학업 중단 학생을 위한 학습 지원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에는 꿈드림센터의 학업 지원을 받은 11,382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문선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입시설명회와 맞춤형 상담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대학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검정고시와 대학 입시 관련 다양한 교재를 제공하고, 대학생 및 퇴직 교사 등이 참여하는 학습 상담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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