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30 공모-최종 실행 계획서 7월 26일까지 제출, 9월 초 최종 발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6월 13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글로컬대학 30 본지정 대응 대학협력T/F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전라남도는 지난 13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국립목포대와 동신대 연합의 글로컬대학30 지정을 위한 대학협력TF 점검회의를 열고 대학 혁신 방향 및 지역 연계 방안 등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재로 열렸으며, 정무부지사, 실국장 등 도 관계자와 국립목포대, 동신대, 전남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등이 참석했다.
올해 전남에서는 국립목포대와 동신대 두 개 대학이 글로컬대학30 본지정에 도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와 두 대학 간의 지속적인 협력과 전남도의 역량 집중이 필수적이다. 김영록 지사는 두 대학이 지역 혁신성장을 이끌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직접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점검회의에서는 두 대학이 혁신 방향과 특화 분야를 직접 설명하고, 이를 전남도가 추진하는 지역 산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글로컬대학30은 지방대학을 넘어 전남의 미래를 위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핵심 현안으로, 두 대학 모두가 본지정되는 것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전남연구원과 전남테크노파크는 지역 산업 현황과 산업 육성 계획을 바탕으로 대학별 특성화 분야 컨설팅과 지자체 지원 전략 발굴, 실행 계획서 작성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도는 이후 재정투자협약·업무협약 등을 통한 글로컬 거버넌스 구축, 분야별 대학-실국 실무회의, 실행 계획서 공동 작성, 대면 평가 대응 등 지원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글로컬대학30 공모는 대학별로 최종 실행 계획서를 7월 26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8월 중순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9월 초에 총 10개 대학을 교육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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