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고1·2학년 1:1 특별진학상담센터도 대면과 온라인으로 운영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진로와 대입 준비를 위한 맞춤형 통합 지원에 나선다.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 개개인이 스스로 진학 경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설명회와 자료집, 개별 상담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운영하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원장 임유원)은 오는 10월 18일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 강당에서 ‘2025 고1·2 진로·진학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학년별로 나눠 진행된다. 오전(10:00~11:30)에는 고1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8 대입 개편(안)에 따른 진로·진학 설계」를 주제로 강의가 이뤄진다. 오후(13:00~14:40)에는 고2 학생을 위한 「2027 대입전형의 이해와 대비」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는 서울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가 맡아 변화하는 대입 환경에 맞춘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사전 신청은 9월 30일 오전 9시부터 10월 2일 오후 11시까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jinhak.sen.go.kr) 팝업창에서 QR코드로 가능하며, 학년별 700명씩 선착순 접수된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강의 영상은 추후 서울교육 유튜브 채널 ‘쌤TV’에 업로드된다.
설명회 당일에는 「2025 고1·2 진학지도 자료집」이 현장 참가자에게 배포된다. 이 책자에는 최신 대입 분석과 진로별 학습 전략이 담겼으며,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아울러 「2027 대입전형 시행계획 요약 자료집(프리뷰)」도 안내해 학생과 학부모가 대입 제도의 흐름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설명회와 자료집 제공에 그치지 않고, 학생 개인별 맞춤형 상담도 병행한다. 「2025 고1·2학년 1:1 특별진학상담센터」는 대면과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대면 상담은 10월 25~26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며, 총 1,080건의 상담이 제공된다. 신청은 10월 13일 오전 9시부터 대입상담예약 누리집(sangdam.sen.go.kr)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진로·진학 통합지원이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기주도적 진로·학업 설계를 돕고,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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