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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커스, 한국북큐레이터협회와 전문가 중심 도서 큐레이션 도입

이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7 15: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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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전자책 구독 플랫폼 부커스(대표 임동명)가 한국북큐레이터협회(협회장 김미정)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전문가 기반의 도서 큐레이션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부커스는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기존 전자도서관의 대출·반납 모델 대신 구독형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 효율성과 이용자 접근성을 개선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자책과 오디오북 등 확충된 콘텐츠 자산 내에서 이용자의 도서 접근성을 높이고 탐색 과정을 효율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현재 부커스 플랫폼은 약 18만 종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월 2,000여 종의 신간이 추가됨에 따라, 체계적인 도서 분류 및 추천 기능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협업에는 한국북큐레이터협회 소속 전문 인력 15인이 참여했다. 이들은 도서관 현장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공공기관, 도서관 등 각 이용자 그룹의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도서 목록을 구성한다. 단순히 도서 리스트를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선정 사유와 해설을 병행 제시하여 콘텐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부커스는 해당 큐레이션을 단순 추천 방식이 아닌 스토리 중심의 콘텐츠 흐름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플랫폼 내 협회 전용 섹션을 별도로 마련하고, 2주 단위로 신규 주제를 선정해 지속적인 콘텐츠 갱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틈새독서’ 및 ‘AI 작가와의 대화’ 기능을 큐레이션 서비스와 연동해 개인별 독서 경험을 구체화한다. 이용자의 관심 분야와 독서 이력을 반영한 추천 시스템에 인터랙티브 기술을 결합하여 능동적인 독서 환경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콘텐츠 업계에서는 이번 시도가 기존의 노출 중심 유통 방식에서 탈피해 전문가의 분석과 AI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이라는 점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접근법이 향후 디지털 콘텐츠 소비 행태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이수원 부커스 콘텐츠제휴사업본부장은 “플랫폼 기술력과 북큐레이터의 전문성을 결합해 콘텐츠 유통 구조의 변화를 꾀했다”며 “출판계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도서 콘텐츠가 독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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