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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 2차시험 7,266명 접수…1차 합격자 급감에도 전년 수준 유지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3 15: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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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접수 마감 결과 지난해보다 367명 감소
1차 합격자 1170명 줄었지만 응시 규모 선방
7월 18일 논술형 2차 시험 실시…최소합격인원 700명

 

 


 



올해 제63회 세무사 2차시험 원서접수 결과 7,266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1차시험 합격자가 지난해보다 1,000명 넘게 줄었음에도 최종 접수 인원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에 따르면 2026년도 제63회 세무사 제2차시험 원서접수가 지난 19일 마감된 결과 총 7,266명이 접수했다.

이는 지난해 제62회 세무사 2차시험 접수인원 7,633명보다 367명(4.8%) 감소한 규모다. 다만 올해 1차시험 합격자가 크게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감소 폭은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

앞서 원서접수 첫날인 15일에는 6,515명이 접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첫날 접수인원 6,652명보다 137명 적은 수치였다. 접수 시작 직후부터 상당수 수험생이 몰리면서 올해 역시 높은 응시 열기를 보였다.

특히 올해 세무사 1차시험 합격자는 3,050명으로 지난해 4,220명보다 1,170명 감소했다. 합격률도 지난해 22.55%에서 올해 18.09%로 4.46%포인트 하락했다.

올해 1차시험에는 19,962명이 접수해 16,856명이 응시했으며 응시율은 84.44%를 기록했다.

합격자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세법학개론과 회계학개론의 높은 난도가 꼽힌다.

세법학개론 평균점수는 30.18점에 머물렀으며 과락자는 1만2509명으로 과락률이 74.21%에 달했다. 응시자 10명 중 7명 이상이 과락한 셈이다.

회계학개론도 평균 38.93점으로 과락 기준인 40점을 밑돌았다. 과락자는 8983명, 과락률은 53.57%로 집계됐다.

반면 선택과목 가운데 상법은 평균 60.7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과락률도 19.90%로 가장 낮았다. 민법 평균은 53.85점, 행정소송법은 55.41점이었다.

그럼에도 2차시험 접수 규모가 전년 수준을 유지한 것은 지난해 1차시험 합격자 중 유예생과 경력에 의한 면제자, 일부 과목 면제자 등이 응시 대상에 포함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세무사 2차시험은 오는 7월 18일 시행된다. 시험은 회계학 1부·2부, 세법학 1부·2부 순으로 진행되며 전 과목 주관식 논술형으로 출제된다. 각 교시 시험시간은 90분이다.

올해부터는 수험생 편의를 위해 3교시 입실 완료 시간이 기존 오후 1시 40분에서 오후 1시 50분으로 변경됐다.

한편 제63회 세무사시험 최소합격예정인원은 700명이다. 지난해 제62회 세무사 2차시험에서는 712명이 최종 합격해 17.66%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접수인원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1차시험 난도 상승 영향이 최종 경쟁률과 합격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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