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기도가 추진하는 미래 신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청년들의 새로운 진로 개척에 희망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자체와 교육기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이 맞춤형 교육과정은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로 가는 든든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2차 전지, 스마트자동차, 드론 등 신산업 분야의 전문인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한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실제로 해당 분야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은 실무 중심의 전문교육을 받은 인재를 적극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와 시흥시,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공동 추진하는 'K-시흥 미래 신산업분야 전문인력양성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1차 교육과정인 2차전지 신소재 전문가와 스마트자동차개발·설계 전문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개최된 취업박람회를 통해 교육생들이 관련 기업체로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흥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지역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실제 취업으로 연계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관계자는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높은 취업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현재 진행 중인 스마트자동차진단평가전문가, 코딩전문인력양성과정도 수준 높은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차 교육과정 중 스마트자동차진단평가전문가와 코딩전문인력양성 과정이 진행 중이며, 드론전문인력양성과정은 오는 10월 29일 개강을 앞두고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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