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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훈 인사혁신처 차장이 15일 세종시 역량평가센터에서 열린 '2025년 범부처 멘토단 우수멘토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신규 공무원의 안정적인 공직 적응을 돕는 데 기여한 범부처 우수 멘토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인사혁신처는 15일 세종역량평가센터에서 ‘범부처 공직적응 상담활동 우수 상담가 시상식’을 열고, 공직적응 상담활동(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상담가 가운데 우수 상담가 6명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우수 상담가로는 안영경 국토교통부 주무관(시설주사보)을 비롯해 전수민 산업통상자원부 주무관, 서승민 국세청 조사관, 김상효 인사혁신처 주무관, 이미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주무관, 지새한울 산업통상자원부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우수 상담가는 상담활동 참여도와 신규 공무원(멘티)들의 만족도 및 추천 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이들은 선배 공직자로서 직렬·부처별 업무 특성과 조직문화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업무 역량 강화 방법과 사회생활 노하우 등을 전수하며 신규 공무원의 공직 적응을 지원해 왔다.
특히 1등을 수상한 안영경 국토교통부 주무관은 새내기 공직자들에게 공직자로서의 자세와 조직문화, 복무 및 복지 제도 등 공직 생활 전반에 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안내하며 안정적인 공직 적응과 바람직한 공직관 형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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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훈 인사혁신처 차장이 15일 세종시 역량평가센터에서 열린 '2025년 범부처 멘토단 우수멘토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번에 선정된 우수 상담가 6명에게는 인사혁신처장 표창과 함께 소정의 상품이 전달됐다. 시상식 이후에는 우수 상담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과 더불어 관계·소통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인사처는 2023년부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의 7·9급 공개·경력채용 과정과 7·9급 지역인재 기본교육 과정 등과 연계해 ‘공직적응 상담활동(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근무 경력 2년 이상인 선배 공무원을 신규 공무원의 부처와 직렬을 고려해 연결하고, 공직 제도와 조직문화 등을 중심으로 개별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현재 30개 부처, 11개 직렬에서 58명의 범정부 우수 상담가들이 멘토단으로 활동 중이며, 2023년 이후 총 19회차 운영을 통해 3,230명의 신규 공무원과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 상담 활동에 참여한 신규 공무원들의 평균 만족도는 97.3%로 조사돼, 공직 적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훈 인사혁신처 차장은 “공직적응 상담활동은 선배 공직자들의 경험 전수를 통해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의 자긍심과 조직 소속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세대 공무원들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미래 행정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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