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발달장애 청년(15~29세), 전체 장애인 청년의 70%...일자리 늘린다

  • 맑음속초18.7℃
  • 흐림북창원21.6℃
  • 구름많음세종19.7℃
  • 흐림문경18.8℃
  • 맑음인천21.8℃
  • 맑음수원19.0℃
  • 흐림남원19.7℃
  • 흐림울진19.5℃
  • 흐림거창18.8℃
  • 흐림구미19.6℃
  • 맑음인제13.7℃
  • 비목포20.7℃
  • 맑음북강릉19.0℃
  • 흐림광양시21.6℃
  • 흐림금산20.2℃
  • 구름많음서청주18.0℃
  • 비포항20.6℃
  • 구름많음남해20.7℃
  • 구름조금부여19.7℃
  • 흐림보은18.8℃
  • 맑음홍성19.6℃
  • 맑음양평18.9℃
  • 흐림울산20.1℃
  • 흐림추풍령18.3℃
  • 구름조금청주21.1℃
  • 구름많음창원21.4℃
  • 맑음춘천17.2℃
  • 맑음북춘천16.0℃
  • 흐림의령군19.2℃
  • 흐림영천19.4℃
  • 구름많음고창20.6℃
  • 흐림통영21.8℃
  • 구름많음양산시22.6℃
  • 구름많음고창군20.2℃
  • 흐림거제21.9℃
  • 맑음홍천16.6℃
  • 비전주21.0℃
  • 흐림순천19.7℃
  • 맑음이천18.7℃
  • 구름조금영월18.0℃
  • 구름많음장흥21.2℃
  • 흐림봉화17.6℃
  • 흐림산청19.1℃
  • 맑음백령도20.3℃
  • 흐림경주시20.4℃
  • 흐림의성19.4℃
  • 맑음철원15.0℃
  • 흐림광주19.9℃
  • 구름조금강진군21.6℃
  • 비대구19.6℃
  • 흐림안동18.7℃
  • 흐림김해시21.0℃
  • 구름조금보령20.8℃
  • 흐림울릉도21.5℃
  • 흐림영덕18.6℃
  • 흐림성산24.9℃
  • 흐림부안20.3℃
  • 맑음서산19.0℃
  • 흐림상주18.7℃
  • 구름많음순창군19.8℃
  • 구름조금제천17.0℃
  • 구름조금완도21.8℃
  • 흐림태백16.4℃
  • 맑음해남21.3℃
  • 맑음원주19.9℃
  • 맑음서울20.5℃
  • 구름조금흑산도22.0℃
  • 맑음강화18.2℃
  • 맑음강릉19.4℃
  • 흐림부산22.8℃
  • 흐림정읍20.6℃
  • 구름많음대전20.1℃
  • 흐림진주20.0℃
  • 구름많음보성군21.2℃
  • 구름많음여수21.5℃
  • 흐림서귀포25.8℃
  • 구름많음고산24.8℃
  • 맑음천안17.9℃
  • 맑음정선군15.5℃
  • 구름많음고흥21.5℃
  • 구름많음진도군21.4℃
  • 흐림영주18.4℃
  • 흐림밀양21.1℃
  • 흐림청송군18.5℃
  • 맑음동두천16.6℃
  • 흐림합천19.8℃
  • 흐림함양군19.3℃
  • 맑음군산20.6℃
  • 구름많음북부산22.7℃
  • 구름많음영광군20.5℃
  • 맑음대관령9.5℃
  • 흐림임실19.5℃
  • 맑음파주17.2℃
  • 구름조금동해19.9℃
  • 흐림장수18.4℃
  • 구름조금충주18.0℃
  • 구름많음제주25.2℃

발달장애 청년(15~29세), 전체 장애인 청년의 70%...일자리 늘린다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2 15:59:11
  • -
  • +
  • 인쇄
발달장애 청년 고용률 여전히 낮아...장애인 고용 확대 및 근로환경 개선 점검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지원 확대…최대 15억 원 시설투자비 지원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발달장애 청년들의 안정적인 고용과 맞춤형 일자리 확대를 위해 정부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특히, 대기업과 의료법인의 참여를 확대하고, 표준사업장 창업 지원부터 복지 프로그램 도입까지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11일 경기 용인시 삼성전자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희망별숲’을 방문해 발달장애 근로자들과 만나고, 현장에서 근무 여건을 점검했다. 이곳은 쿠키 생산과 팝업북 제작 등을 통해 315명의 발달장애인을 고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국내 등록 장애인은 약 264만 명(전체 인구의 5.1%)으로, 이 중 발달장애인은 10.3%를 차지한다. 특히 청년층(15~29세)의 발달장애 비율은 70%에 이르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정부는 발달장애 청년(15~29세) 비율이 전체 장애인 청년의 70%를 차지하는 현실을 고려해, 이들이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표준사업장을 확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창업을 준비하는 사업주에게는 시설투자비 외에도 상품개발비, 마케팅비 등을 추가로 지원하고,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법적 규제도 완화할 방침이다.

현재 국내 장애인 고용률은 33.8%로, 특히 발달장애인은 29.1%에 불과해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장애인 고용 컨설팅을 확대하고, 장애인 맞춤형 직무 개발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발달장애 근로자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정부는 표준사업장 내 근로조건과 복지혜택을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근로시간과 임금 수준이 우수한 사업장에 대한 우대 지원을 강화하고, 직장 내 적응을 돕기 위한 기초소양 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수도권 3개 발달훈련센터에서 시범 운영될 기초소양 훈련은 동료 간 의사소통, 직장 예절 등을 포함하며, 단계적으로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사업장 내 건강관리 및 여가·문화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지원 방안도 검토 중이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기 위한 핵심 정책 중 하나로, 현재 국내에는 170곳이 운영 중이다. 정부는 향후 이 숫자를 늘려 대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장애인 고용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지주회사 및 의료법인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들이 장애인 채용을 보다 적극적으로 고려할 수 있도록 세제 혜택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문수 장관은 “발달장애인도 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장애인 표준사업장 확산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