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개호복지현황 및 아동복지 실천 현장 등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 가져
조문기 학과장 “고립이 아닌 공생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 인상적”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한헌수) 휴먼서비스학부 요양복지학과가 지난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복지문화연수 in 고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요양복지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 등 13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일본 효고현 고배와 니시노미야, 신노미야, 교토 등의 지역을 찾아 우리나라보다 앞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의 개호복지현황을 비롯해 아동복지 실천 현장 등을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복지법인 ‘삼광숙’이 운영하는 히카리보육원과 모자가정시설을 비롯해 요양원과 주간보호센터, 케어프랜센터 등 사회복지법인 ‘성덕원’의 개호보험시설 등을 찾아 일본의 선진화된 복지 시스템을 체험했으며, 향후 우리나라 복지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모색해보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번 연수프로그램을 기획한 숭실사이버대 요양복지학과 학과장 조문기 교수는 “4일간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일본 개호현장의 문화를 비롯해 조직화, 인권화 등을 접하고, 붕괴되어가는 일본 가족의 현실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특히 가족의 고립으로 가정폭력이 늘어나고 노인 부양의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이들을 포용할 수 있는 환경적 어려움이 산적해 있음에도 불구, 첨단 ICT기술을 통해 효율적이고 전문화된 케어 시스템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문기 교수는 이어 “무엇보다 고립이 아닌 공생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이 가장 인상 깊었다. 우리 학과도 혼자만의 배움이 아닌 공생의 조직으로써 구성원 모두가 함께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이를 위해 해외 연수프로그램을 비롯해 학과의 단합과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특강 및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2015년 사이버대학 최초로 치매극복선도대학에 선정된 숭실사이버대 요양복지학과는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실버 전문가들의 실천적 배움터로, 노인복지에 대한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지식과 실천능력을 갖춘 노인복지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설립 당시 노인복지학과로 출발했으나,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2021년부터 현재의 요양복지학과로 학과명을 변경했다.
대한민국 온라인 교육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기독교 명문사학 숭실사이버대는 올해 설립 27주년을 맞아 ‘창학 100년을 향한 비전’ 아래 대학 특성화 체계 구축 및 수요자 중심의 교육 혁신, 맞춤형 학생지원 확대, 글로컬 역량 강화, 지속 가능한 경영시스템 실현 등 대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사업을 추진하며 최적의 교육환경 제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사이버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재학 중은 물론 졸업 후에도 전공과목의 평생무료 수강이 가능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평생학습 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숭실사이버대는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2차 모집 중으로, 자세한 사항은 숭실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입학상담 유선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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