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제외 30개 시군 참여…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

취업 준비 과정에서 부담으로 꼽히는 각종 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사업이 다시 시작된다. 경기도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어학과 자격시험 비용을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5월 11일부터 12월 4일까지 접수가 진행되며,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 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이다. 지난해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1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응시료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동일 시험은 연 3회까지 인정된다. 시험 응시일을 기준으로 미취업 여부를 판단하며, 1년 미만 단기 근로자도 미취업으로 간주된다.
지원 범위는 총 1,005종에 이른다. 어학시험 19종을 비롯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기술자격 541종, 국가전문자격 345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9종이 포함된다.
어학시험의 경우 영어 TOEFL·IELTS·TOEIC·TEPS·G-TELP 등 주요 시험이 포함되며, 일본어 JLPT와 JPT, 중국어 HSK, 독일어 TestDaF와 Goethe Zertifikat, 프랑스어 DELF·DALF, 스페인어 DELE, 러시아어 TORFL 등 다양한 언어 시험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KBS 한국어능력시험과 FLEX, SNULT, OPIc 등도 지원 가능하다.
국가기술자격과 국가전문자격은 큐넷(Q-net)과 민간자격정보서비스(PQI)에 등록된 종목을 기준으로 하며, 국가공인 민간자격 역시 동일 기준에 따라 적용된다. 다만 시험 없이 교육 이수만으로 취득 가능한 자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동차운전면허의 경우 1종 특수면허만 지원된다.
지원금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응시한 시험에 대해 적용된다. 올해는 성남시를 제외한 30개 시군이 참여하며, 시군별 예산이 소진될 경우 접수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 사업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반복되는 시험 응시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어학시험과 자격증 취득이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지원이 실제 준비 여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 반영됐다.
김선화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층 고용 여건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보다 많은 청년이 시험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와 운영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