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하이퍼클라우드·퀄컴·서울역사박물관, AR 글래스로 서울 역사 체험 콘텐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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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클라우드·퀄컴·서울역사박물관, AR 글래스로 서울 역사 체험 콘텐츠 공개

서광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8 09: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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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서 AR 글래스 기반 XR 전시 운영
-퀄컴, AR 콘텐츠 개발 및 단말 지원…XR 생태계 확대 추진
-하이퍼클라우드, '서울 시간여행' 콘셉트 체험형 전시 선보여
▲하이퍼클라우드 제공

 




국내 XR 전문기업 하이퍼클라우드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AR 글래스를 활용해 서울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XR 전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퀄컴 인코퍼레이트(Qualcomm Incorporated)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퀄컴 포 굿(Qualcomm For Good)'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하이퍼클라우드는 서울역사박물관과 협력해 AR 글래스 콘텐츠를 기획·개발했으며, 퀄컴 스냅드래곤 XR2 1세대 플랫폼(Snapdragon® XR2 Gen 1 Platform)이 탑재된 피앤씨솔루션의 메타렌즈2 AR 글래스를 활용해 관람객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객은 AR 글래스를 착용한 상태에서 전시 공간을 이동하며 시대별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확장현실(XR)은 현실 공간과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체험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번 전시는 기존의 '보는 전시'에서 '경험하는 전시'로의 전환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위치 기반 기술을 적용해 별도의 조작 없이 관람객의 이동에 맞춰 콘텐츠가 자동으로 실행되도록 구성했다. 모바일 기기나 오디오 가이드를 중심으로 한 기존 관람 방식과는 다른 형태의 체험을 제공한다.

전시는 '서울 시간여행(Time Travel in Seoul)'을 주제로 조선시대부터 근대, 일제강점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역사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했다. 전시 공간 위에 과거 서울의 거리와 건축물을 증강현실로 구현해 관람객이 실제 공간에서 시대별 변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콘텐츠는 도시 방어 체계를 3D로 구현한 '한양도성', 사라진 성문을 AR로 재현해 직접 통과할 수 있는 '돈의문', 전시 공간을 가로지르는 경성전차를 구현한 '경성전차', 사람들의 삶과 역사를 담은 '인력거', 1988 서울올림픽을 모티브로 현대 서울의 모습을 표현한 '굴렁쇠 소년'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역사박물관의 역사 아카이브와 전시 공간, 하이퍼클라우드의 XR 콘텐츠 기술, 스냅드래곤 XR2 1세대 플랫폼 기술이 결합된 이번 전시는 스마트 박물관과 공공문화 서비스 활용 사례로 제시됐다.

박경규 하이퍼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체험은 문화유산을 '보는' 대상에서 직접 '경험하는' 이야기로 재해석한 시도"라며 "스냅드래곤 XR2 플랫폼에 콘텐츠 기술을 더해 문화와 기술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이들에게도 서울의 시간을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이 발전할수록 우리가 지켜야 할 이야기와 돌아봐야 할 공간을 함께 살피는 일 역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첨단 기술을 접목한 XR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역사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전시가 박물관을 넘어 서울의 역사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표 퀄컴코리아 사장은 "퍼스널 AI는 다양한 기기와 웨어러블 전반으로 확대되며 사용자와 함께하는 지능형 동반자로 발전하고 있다"며 "스냅드래곤 플랫폼은 웨어러블부터 XR 기기까지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온디바이스 AI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역사박물관의 AR 글래스 기반 XR 전시는 스냅드래곤 XR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사례"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AR 글래스와 XR 기술을 활용해 관람 방식을 새롭게 시도한 사례로, 서울역사박물관을 시작으로 향후 박물관과 전시 분야에서 XR 기술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소개됐다.

전시는 2026년 7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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