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관계기관 300여 명 참석…사고 대응부터 심리회복까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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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한국교육시설안전원 |
대학 연구실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연구실 안전관리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최신 안전정책은 물론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안전관리 기법까지 공유하며 대학 연구현장의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 메종글래드 제주와 호텔샬롬제주에서 대학 연구실안전환경관리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워크숍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 연구실 안전관리 방안과 실제 사고 사례를 공유해 연구실안전환경관리자의 실무 전문성을 높이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교육시설안전원과 전국연구실안전환경관리자협의회, 전국대학연구실안전환경관리자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가 후원한다.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과 유관기관 공조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워크숍에는 수도권과 영남·호남·충청권 등 전국 대학 연구실안전환경관리자와 관계기관 담당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현장에서 축적한 안전관리 경험과 사고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대학별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연구실 안전관리 정책과 현장 실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연구실 안전관리 주요 정책 방향과 안전문화 확산 우수사례, 연구시설 전기 안전관리 방안 등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실험·실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사고 이후 안전관리자와 연구활동종사자의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트라우마 예방과 심리 안정화 기법을 교육해 안전관리의 범위를 사후 회복 단계까지 확대했다.
최근 연구환경 변화에 맞춰 AI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생성형 AI를 이용한 안전 연구사례와 AI 기반 안전관리 실무 활용 방안을 소개해 디지털 기술을 연구실 안전관리 체계에 접목하는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연구개발 활동이 고도화되면서 대학 연구실에서는 화학물질과 전기설비, 첨단 장비 등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사고 예방뿐 아니라 위험요인을 사전에 분석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인력과 체계적인 안전교육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허성우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이사장은 "연구실 안전은 시설과 장비 관리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연구활동종사자의 안전의식과 전문성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번 워크숍이 전국 대학 연구실안전환경관리자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연구실안전공제 서비스 활성화와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지원을 통해 대학 연구현장에 빈틈없는 안전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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