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확인 116명 중 114명 출국, 국내 2명...소재 확인 진행 중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26일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지난달 31일(수)까지 총 52일간 전국에서 진행된 2024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예비소집 이후에도 학교·지자체·관할 경찰서가 서로 협력해 취학대상아동 총 369,441명 중 369,325명(99.9%)의 소재를 최종 확인했다.
경찰청(청장 윤희근)은 현재 2월 23일 기준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116명에 대해 수사를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취학대상아동 예비소집은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대면을 원칙으로 진행됐다. 아동이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경우 학교와 지자체에서 유선통화, 행정정보공동이용망을 활용한 출입국 사실 확인, 가정방문 등을 통해 아동의 소재·안전을 확인했으며, 확인이 어려운 경우 관할 경찰서에 즉시 수사를 의뢰했다.
교육부는 “2월 23일 기준 현재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 116명 중 114명은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되어 외교부와 현지 공관을 통해 현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소재 확인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또한 “국내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2명도 지속적으로 수사하고 있으며, 학교 현장에서도 입학일 이후 출석 확인 등을 통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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