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직·연구사부터 7·8·9급까지 전 직군 포함… 연중 순차 시행
6월 20일 3회 공채 최대 규모… 행정·복지·기술직 대거 채용
고졸 경력경쟁·전문직 별도 운영… 일부 직렬 거주지 제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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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전남도청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전라남도가 2026년 한 해 동안 지방공무원 1천822명을 신규로 선발한다. 전남도는 행정환경 변화와 정부 정책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도 지방공무원 신규 임용시험 계획’을 공고하고, 공개경쟁과 경력경쟁, 연구·지도직, 임기제 공무원 채용 등을 포함한 연간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선발 규모는 지난해보다 310명 늘어난 것으로, 정부의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제도 시행을 고려해 인력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는 3월 27일부터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전담할 간호직과 보건직, 사회복지직 공무원 약 314명을 새로 채용할 계획이다. 고령화에 따른 의료·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해, 지역 중심의 돌봄 행정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전남도는 이번 채용을 통해 단순한 인력 보강을 넘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조직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시험 운영 원칙을 유지하는 한편, 직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지속적으로 선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제1회부터 제5회까지 시험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수의직과 연구사, 지도사, 7·8·9급 일반직, 의료기술·운전·기술계 고졸 채용 등 전 직군을 포괄한다. 임용시험은 직렬 특성에 따라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시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제1회 임용시험은 수의직을 대상으로 한 경력경쟁시험으로, 6급과 7급 수의직에서 총 27명을 선발한다. 필기시험 없이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으로만 진행되며, 거주지 제한은 적용되지 않는다.
제2회 임용시험 역시 경력경쟁 방식으로 실시되며, 학예·기록·보건 연구사 분야에서 12명을 뽑는다. 원서접수는 2월 23일부터 27일까지이고 필기시험은 3월 21일 치러진다.
가장 큰 규모의 시험은 제3회 공채 임용시험 원서접수는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6월 20일 필기시험이 예정돼 있다. 8급 간호·보건진료직과 9급 행정, 세무, 사회복지, 전산, 사서, 공업, 농업, 보건, 환경, 시설직 등 25개 직렬에서 총 1,546명을 선발하며, 일반행정 9급을 비롯한 다수 직렬은 시·군별 또는 ‘도 일괄’ 방식으로 모집된다.
제4회 임용시험은 8월 29일 필기시험을 치르는 경력경쟁 시험으로, 9급 녹지, 해양수산, 보건, 시설, 방재안전, 통신 등 전문·기술직을 중심으로 총 127명을 선발한다. 이 시험 역시 전 과목이 자체 출제로 진행된다.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올해 마지막 제5회 임용시험은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8월 29일에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7급 일반행정 공개경쟁과 함께 의료기술·운전·환경·연구사·지도사 및 기술계 고졸 경력경쟁 선발까지 총 110명을 채용한다. 고졸 채용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한다.
필기시험은 대부분 선택형으로 과목당 20문항, 4지선다형으로 출제되며, 각 과목 40% 이상 득점자를 기준으로 총점 순에 따라 합격자를 가린다. 이후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응시 연령은 원칙적으로 만 18세 이상이며, 제5회 고졸 경력경쟁 분야는 조기 졸업 예정자를 포함해 일부 만 17세까지 허용된다. 거주지 제한은 시험별로 차등 적용되며, 전라남도 및 시·군 모집은 도내 일정 기간 이상 거주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수의직과 일부 연구·지도사 직렬은 거주지 제한을 두지 않는다.
원서접수는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시험별 세부 일정과 직렬별 선발 인원, 응시 자격과 시험 과목 등은 전라남도 누리집과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단순한 인원 확대가 아니라, 돌봄과 안전 등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의 행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수험생에게는 공정한 시험 운영과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안정적인 수험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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