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정부의 교육 핵심 국정과제인 늘봄학교(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ㆍ초등 전일제학교)가 올해부터 시범 운영되는 가운데,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들을 위해선 보드게임 등 놀이와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집중 개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드게임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지만 특히 아동의 두뇌발달, 협동력, 사고력, 창의력 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무엇보다 단순 게임이 아닌, 교육과 접목시켜 아이의 발달과정에 맞는 놀이지도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지금도 여러 초등학교 및 방과후 교실에서 보드게임지도사를 채용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에 한국교육검정원에서는 보드게임지도사 자격증 취득을 돕기 위해 온라인 무료 교육을 지원하는 한편, 그 외 늘봄학교 관련 수업 및 자기계발 과정 80여가지를 무료 수강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보드게임지도사는 보드게임에 대한 효과와 기능을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전문가를 말한다. 연령이나 흥미, 활동 능력별로 구별하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도 가능하기 때문에 다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자격증이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초등학교 늘봄학교, 방과후지도사, 돌봄교실, 어린이집, 문화센터 등 교육기관에서 종사할 수 있으며, 교육 관련 학원 강사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노인회관 종사자, 교정시설 종사자, 놀이치료사, 홈스쿨링, 특수학교 등 다양한 기관에서 활동이 가능하다.
한국교육검정원 관계자는 “늘봄학교 정책의 일환으로 보드게임을 방과후 수업 프로그램에 활용하는 방안이 큰 관심을 받는 만큼, 보드게임을 이용하여 프로그램을 구성, 개발, 진행할 수 있는 보드게임지도사는 전망이 좋은 자격증 중 하나다”라며 “늘봄학교 교사 및 방과후지도사,돌봄교실 교사를 꿈꾸는 들이라면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육검정원 무료 자격증 수업은 홈페이지 회원가입 시 추천인 코드란에 ‘교육나눔’ 키워드만 입력하면 누구나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바로 수강이 가능하다. 자격증 취득과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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