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자연에 흔적을 남기지 않는 환경윤리 교육 본격화… 정규 교육프로그램 탑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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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 흔적을 남기지 않는 환경윤리 교육 본격화… 정규 교육프로그램 탑재 추진

서광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5 17: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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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밀양등산학교 제공

 

 



산림청 산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국립밀양등산학교가 지속가능한 아웃도어 문화 확산을 위한 'LNT(Leave No Trace) Level 1 지도자 과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국립밀양등산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국립등산학교 직원 및 전문 강사 13명이 참가했으며, 자연환경 보전과 책임 있는 야외활동을 위한 환경윤리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LNT 코리아와 국립밀양등산학교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공식 교육 과정으로, 향후 국립등산학교 정규 교육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LNT(Leave No Trace)는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환경윤리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연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이 최소한의 흔적만 남기고 자연환경을 보전하며 활동할 수 있도록 7대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북미를 비롯한 전 세계 아웃도어 교육기관과 국립공원, 산악단체 등에서 표준 환경윤리 교육으로 활용되고 있다.

교육 첫날인 16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LNT 철학과 7대 원칙, 국내 적용 사례 등을 중심으로 이론 교육이 진행됐으며, 이후 참가자들은 야외 캠핑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환경윤리 원칙을 적용하는 실습 교육을 병행했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영남알프스의 대표 산행지인 가지산 일원에서 현장 실습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등산로 이용, 야영지 선정, 쓰레기 처리, 야생동물 보호, 타 이용자 배려 등 다양한 상황을 직접 경험하며 LNT 원칙을 적용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자연을 즐기는 것을 넘어 자연을 보호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며 "향후 교육 현장과 대국민 산행 문화 확산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LNT 코리아 관계자는 "국립등산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환경윤리 교육이 국가 차원의 산림·등산 교육 체계 안에 자리 잡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더 많은 등산인과 아웃도어 활동가들이 LNT 철학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밀양등산학교 관계자는 "최근 자연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환경윤리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LNT 교육과정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건강한 산행문화와 자연보전 가치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밀양등산학교는 산림청 산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산악교육기관으로, 안전한 등산문화 조성과 산림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전문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LNT 교육 도입을 계기로 자연보전과 환경윤리를 아우르는 선진 산악교육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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