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장소-목동고, 한양공고, 양동중, 구로고 등
정답가안 2월 22일 오후 9시 공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올해 입법고시 1차 시험장소가 공개됐다. 국회사무처는 ‘2025년도 제41회 입법고시 제1차시험 시간 및 장소 공고’를 통해 서울 목동고등학교 등 4개 시험장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직류별로 일반행정직은 목동고등학교, 한양공업고등학교, 양동중학교 등 3곳이며, 재경과 사서직은 구로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른다. 편의지원 대상자는 목동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며, 시험시간 연장, 확대 문제지 제공, 별도 시험실 운영 등의 편의가 제공된다.
국회사무처는 “응시자들은 시험장에서 지정된 준수사항을 철저히 따르고, 신분증·응시표 지참 및 시험장소 확인을 사전에 마칠 것”을 당부했다.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강력한 규정이 적용된다. 시험 도중 통신기기(휴대폰,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이어폰 등) 또는 전자기기(전자계산기, 전자수첩 등)를 소지하거나 사용할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 되어 시험이 무효 처리될 수 있다.
또한, 시험 시작 전 시험지를 미리 열어보거나, 시험 종료 후 추가 답안을 작성하는 행위도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1교시 헌법과목(10:00~10:25) 및 과목전환 시간(10:25~10:40)에는 화장실 사용이나 중도 퇴실이 불가하다.
특히, 1교시 시험을 결시할 경우 2·3교시 응시가 불가능 하므로, 모든 응시자는 정해진 시간에 맞춰 반드시 입실해야 한다.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진행된다. 1교시(10시~12시 10분)에는 헌법과 언어논리영역을 130분간 진행하고, 중식 후 2교시를 오후 1시 45분부터 3시 15분까지 90분간 자료해석영역을 치른다. 3교시는 오후 3시 50분부터 5시 20분까지 90분간 상황판단영역이 시행된다.
정답가안이 2월 22일 시험 당일 오후 9시에 공개된다. 정답 이의제기는 2월 24일부터 26일까지이며, 1차 합격자는 3월 21일(금) 발표될 예정이다.
2차 시험은 5월 27일(화)부터 30일(금)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이후 2차 합격자는 7월 18일(금)에 발표되며, 마지막 관문인 면접시험은 7월 29일(화)부터 30일(수)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를 8월 1일(금) 발표하고 일정이 마무리된다.
올해 국회사무처 제41회 입법고시는 13명 선발에 2,444명이 지원, 평균 1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751명보다 307명 감소한 수치로, 2년 연속 지원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직렬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일반행정직이 6명 모집에 1,811명이 지원하며 301.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재경직은 6명 선발에 561명이 지원해 93.5대 1, 사서직은 1명 모집에 72명이 지원해 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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