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상반기 공백 메웠다”…광주시, 학교 밖 청소년 150명 검정고시 교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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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공백 메웠다”…광주시, 학교 밖 청소년 150명 검정고시 교재 지원

서광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4 17: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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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광주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 반영
▲검정고시 교재 지원(출처: 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피앤피뉴스=서광석 기자] 광주시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교재 지원에 나섰다. 그동안 상반기 시험을 앞두고 발생하던 지원 공백을 채우는 방식으로, 현장에서 제기된 요구가 정책에 반영된 사례로 꼽힌다.

광주광역시는 시민참여예산을 통해 ‘2026년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교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한 사업으로, 학습 지원에 대한 실제 수요가 반영됐다.

지원 필요성은 조사에서도 확인됐다. ‘2024 광주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에서 청소년들이 가장 필요한 도움으로 ‘검정고시 학습 지원’을 두 번째로 많이 꼽았고, 진로 계획에서도 검정고시 합격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그동안 지원 시기 문제는 꾸준히 제기돼 왔다. 광주시교육청에서도 교재를 지원하고 있지만 행정 일정상 하반기 제2차 검정고시에만 적용돼 상반기 시험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은 지원을 받기 어려웠다. 시는 이 공백을 고려해 올해 초부터 수요를 파악하고 1차 시험 일정에 맞춰 교재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사업에는 1,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지원 대상은 제1차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 약 150명이다.

교재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등록된 청소년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교재 지원과 함께 수업, 도시락 지원 등 학습 관련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광주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김성훈 센터장은 “학업을 이어가려는 청소년들이 학습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교재 제공을 넘어,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 흐름을 끊기지 않게 이어주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상반기 시험 대비 지원이 추가되면서 기존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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