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국회사무처가 2025년도 제41회 입법고시 제2차 시험 과목별 점수 통계를 발표했다. 이번 공개 자료에 따르면 직렬별 과목 성적에서 뚜렷한 편차가 확인됐으며, 특히 재경직 응시자의 경제학 성적이 두드러졌다.
일반행정직은 총 88~89명이 응시했다. 합격자 평균점수는 행정법 69.00점, 행정학 57.68점, 경제학 69.07점, 정치학 63.18점으로 집계됐다. 전체 평균점수는 48~57점대에 머물렀으며, 최고점은 경제학에서 85.00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합격선 근처 성적 분포가 경제학 과목에 집중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재경직은 응시자 72~74명이 치러졌다. 합격자 평균은 행정법 64.03점, 행정학 58.05점, 경제학 79.43점, 재정학 75.46점으로 전반적으로 높은 분포를 보였다. 전체 평균은 43~60점대였으나, 최고점은 경제학에서 88.00점, 재정학에서 82.66점을 기록해 재경직 수험생들의 전공 과목 경쟁력이 확인됐다.
사서직은 응시자 수가 2명으로 소수였지만, 모든 과목에서 고른 점수를 기록했다. 합격자 평균은 도서관경영론 62.00점, 자료조직론 67.00점, 정보검색론 76.83점, 참고봉사론 70.33점으로 나타났다. 최고점은 정보검색론에서 78.66점으로 가장 높았다.
재경직에서 전공 과목인 경제학·재정학이 높은 평균과 최고점을 기록한 반면, 일반행정직은 행정학과 정치학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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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무처 제공 |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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