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수험생들은 시험이 임박한 만큼 건강관리 및 컨디션 조절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하며, 최근 출제경향을 눈여겨봐야 한다. 지난해 시험의 경우 수험생들은 긴 지문으로 인하여 큰 어려움을 겪었으며, 국어와 영어를 비롯하여 경제학과 행정학의 높은 난도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모의고사 등을 활용하여 실전감각을 익히고, 긴 지문에 대비해야 겠다. 금년도 국회사무처 시행 8급 공채 필기시험은 7월 6일 실시하여 합격자를 7월 26일 결정하게 된다. 한편, 2013년도 제11회 국회사무처 시행 8급 공채 시험에는 9,981명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최종선발예정인원(13명) 대비 7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즉 시험에 도전장을 제출한 수험생 중 0.13%만이 최종합격의 영광을 안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수험생들은 이 같이 높은 경쟁률을 의식할 필요는 없다. 국회 8급 시험의 경우 지원자의 절반이상이 시험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이다. 또 합격선 역시 예상보다 높지 않다. 지난해의 경우 필기시험 응시율은 51.87%(8,973명 중 4,536명 응시)였고, 합격선은 68.50점으로 나타났다. 정원욱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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