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하여 10월 8일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또 사서직과 기계직은 10월 16일과 17일 양일간에 걸쳐 면접시험을 진행하여 최종합격자를 10월 18일 확정한다. 다만 속기직의 면접시험은 10월 8일 실기시험 합격
자 발표 시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국회사무처는 “필기시험 합격자는 각 직렬에 따라 실기시험 및 면접시험 준비에 만반의 준비를 다해야 한다”며 “필기시험 합격선은 최종합격자 공고 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7일 실시된 필기시험의 경우 응시생들은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고 전하고 있다. 올해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어학과목의 난도가 높아 시간안배가 힘들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수험생 K씨는 “예상은 했지만 올해도 국어와 영어 등 어학과목이 문제였다”며 “문제 자체의 난도도 높았지만 무엇보다도 제 시간 안에 문제를 풀기가 힘들었다”고 시험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이 같이 올해 국회사무처 시행 9급 공채 시험의 경우 전통적으로 난도가 높기로 유명한 어학과목의 득점 여하에 따라 수험생들의 희비가 엇갈렸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금년도 국회사무처 시행 9급 공채 시험은 역대 최저 응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8명을 선발하는 올해 시험에는 1,010명이 시험에 도전장을 제출하여 12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고, 이 가운데 394명이 실제 시험장에 모습을 드러내 38.97%의 응시율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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