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5일 실시되는 지방공무원 7급 시험 중 일반행정직을 채용하는 시·도(인천시 제외)는 총 14개 지자체이며, 선발인원은 161명이다. 각 지역별로는 전라남도가 29명으로 가장 많았고, 울산이 2명으로 가장 적은 인원을 선발한다. 각 시·도별 일반행정 7급 시험의 선발예정인원을 보면 ▲대전 6명 ▲대구 10명 ▲광주 5명 ▲울산 2명 ▲부산 8명 ▲경기도 14명(도 12명, 광명 2명) ▲강원도 17명 ▲충북 8명 ▲충남 14명(도 12명, 예산 2명) ▲전북 21명(도 19명, 전주 2명) ▲전남 29명 ▲경북 17명 ▲경남 6명 ▲세종 4명 등이다. ▶지난해 합격의 key ‘영어, 행정학, 헌법’
지난해 지방직 7급 시험의 합격의 key는 영어 과목이었다. 영어 과목의 경우 일치와 불일치 문제의 난도가 높았을 뿐 아니라 문법 문제도 어렵게 출제되었다. 특히 일치·불일치 문제로 인하여 상당수의 수험생들은 시간이 부족했다고 전하였다. 영어와 더불어 가장 난도가 높았던 과목으로 손꼽혔던 과목은 행정학이었다. 행정학은 지엽적인 출제가 이루어져 이를 눈여겨보지 못한 수험생들은 정답을 고르기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또 헌법 역시 긴 지문과 새로운 문제 유형으로 인하여 난도가 높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반면 국어 과목은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한자 파트의 출제가 적었고, 기본 어법문제가 출제되어 큰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라는 평가다. 한국사는 세세한 부분의 암기보다는 전범위에 걸쳐 고른 출제를 보였고, 자주 기출되는 문제들이 등장하여 고득점이 가능한 과목으로 분석되었다. 행정법은 예상대로 판례의 비중이 높았고, 경제학은 일부 계산문제가 등장하긴 했지만 지난해 가장 난이도가 낮았던 과목으로 전해졌다. ▶시험장소 및 주의사항 점검
금년도 지방공무원 7급 공채 시험이 불과 4일 앞으로 성큼 다가온 만큼 수험생들은 응시 지역에서 발표한 시험장소 공고문을 다시 한 번 확인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험 장소 및 주의사항 등을 점검하여, 소소한 실수로 인하여 시험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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