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도 제2회 광주시 지방공무원시험이 지난 10월 5일 치러진 결과 응시대상자 중 48.65%만이 시험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는 7일 이번 시험의 응시율을 공개하고, 응시대상자 1,922명 가운데 987명이 결시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수험생들의 응시가 많았던 일반행정직 7급의 경우 최종 5명 선발에 1,195명이 지원하였고, 이중 550명만이 응시하여 46.03%의 저조한 응시율을 보였다. 이 같은 응시율은 지난해 일반행정 7급 응시율 66%와 비교하여 20%p 가까이 낮아진 수치이다.
또 교육청에서 시행한 교육행정 7급의 경우 응시대상자 380명 가운데 184명이 응시하여 48.43%의 응시율을 기록하였다. 주요 직렬별 응시율은 일반행정직 7급 46.03%,
수의직 7급 62.5%, 일반기계 9급 41.67%, 일반전기 9급 65.39%, 보건 9급 86.67%, 일반토목 9급 90.4%, 건축 9급 91.31%, 통신기술 9급 80%, 교육청 교육행정 7급 48.43% 등이었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시험의 필기시험 합격자를 10월 31일 확정할 예정이며, 면접시험을 11월 21~22일 진행하여 최종합격자를 11월 29일 발표한다. 지난해 광주시 지방공무원 7급 일반행정직의 필기시험 합격선은 81.21점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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