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처, 계획된 시험 많아 일정 조정 불가피... 10월 內 내년도 일정 발표
“2016년도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일정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인사혁신처 채용관리과 한 관계자의 말이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도 국가공무원 시험의 경우 계획된 시험이 많아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게 됐다는 것이다. 또 현재 초안 작성을 위한 의견수렴을 하고 있는 상황이며, 10월 안으로 2016년도 국가공무원 시험 일정을 확정하여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다.
통상적으로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의 경우 9급은 4월에 실시되고 있으며, 7급은 9급의 시험일정에 따라 7월 또는 8월에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내년도의 경우 계획된 시험이 많아 국가직 9급의 시험일정이 변경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인사혁신처 채용관리과의 한 관계자는 “구체적인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아 밝히기는 어렵지만, 일정 변경이 어느 정도는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수험생들의 수험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일정을 공지할 계획이다”고 말하였다. 또 “시험일정은 문제출제 및 답안지 채점, 시험장 확보, 다른 시험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년도 시험일정이 10월 중으로 확정되면, 수험생들은 보다 세부적인 학습계획을 세워 학습에 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학습계획은 먼저 큰 윤곽을 그린 후 달→ 주→ 일별로 목표량을 정하는 것이 좋다. 또 기본기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무작정 요점정리나 문제풀이를 하기 보다는 1차적으로 기본기 학습에 주력하고, 그와 동시에 실전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문제풀이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울러 지난 시험의 출제 경향을 확인하는 것은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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