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2015년 국가직 9급 세무직 최연소 합격자 윤수환 씨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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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국가직 9급 세무직 최연소 합격자 윤수환 씨를 만나다

이선용 / 기사승인 : 2016-01-19 1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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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험생의 공무원시험 도전기 외로움과의 싸움이었다

 

고등학교 3학년 시절, 다른 친구들이 학교에서 다 같이 수능 준비로 정신이 없을 때 저는 홀로 공무원시험 준비를 한다는 게 상당히 외로웠습니다.”, 2015년 국가직 9급 세무직 최연소 합격자 윤수환 씨는 또래 친구들이 대학 입시를 준비할 때 공직 문을 두드렸다.

 

사실 윤 씨는 고등학교 2학년까지 대학 진학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였다. 그러던 중 윤 씨는 고등학교 3학년 진학을 앞두고 과연 내가 정말 대학을 가고자 하는 마음이 되었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고, “충분치 않다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결국 윤 씨는 20년 동안 국세공무원으로 재직하신 아버지의 영향과 본인의 관심 등을 고려하여 공무원시험에 도전하게 됐다. 이에 대해 윤 씨는 나중에 나이가 좀 더 들어서라도, 대학에 진학해야 할 이유와 구체적인 목표가 설 때 남들보다 조금 늦더라도 그 때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더 의미가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렇게 고3 수험생의 공무원시험 도전기가 시작됐다. 그러나 공무원시험 준비는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다. 공부를 하는 것은 다른 고3 수험생과 동일했지만, 함께할 친구가 없다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윤 씨는 다른 친구들이 학교에서 다 같이 저녁도 먹고 함께 휴식도 취할 때, 오후 4시에 정규수업을 마치고 도서관에서 홀로 생활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윤 씨는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정말 독하게 시험 준비에 임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2015년 국가직 9급 세무직 최연소 합격자 윤수환 씨의 수험생활과 공부방법에 대한 인터뷰 내용이다.

 

Q : 본인에 대한 간략한 소개.

A : 안녕하십니까! 저는 19963월생으로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나 현재까지 부모님, 형과 함께 계속하여 광주에 살고 있으며, 20152월 광주고등학교를 졸업 후, 2015년도 국가 세무직 9급 공채시험에 응시하여 최연소로 합격한 윤수환 입니다. 합격 후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12주간 수원, 제주도를 오가며 모든 교육과정을 수료 후 현재는 201614일자로 국가공무원으로 서광주세무서 민원봉사실에 발령받아 맡은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Q : 시험을 준비하게 된 동기와 (세무직) 직렬선택 이유는?

A : 저도 제 또래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고등학교 2학년까지 대학진학 준비에 몰두하였습니다.

서울 수도권의 일류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 하루 종일 학교에서 내신을 쌓고 수능을 준비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2학년이 끝나고 3학년이 되면서 우연히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으나 정말 우연하게 대학진학에 대하여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제 자신에게 되물었습니다.

 

내가 대학에 가고자 하는 것이 좀 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하고 싶어서 인가? 아니면 더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함인가? 그것도 저것도 아니면 단순히 모든 친구들이 가니까 또는 대학은 무조건 가야한다는 주변의 편견을 의식해서 가려하는 건 아닐까? 등 여러 생각을 하게 되었고,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과연 제가 정말 대학을 가고자 하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제 자신을 돌아본 결과 저는 아직 대학에 진학할 마음이 준비가 충분히 되어있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나이가 좀 더 들어서라도, 대학에 진학해야할 이유와 구체적인 목표가 설 때, 남들보다 조금 늦더라도 그 때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더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연유로 결국 대학진학을 유보하고 지금 현재 제가 관심 있는 일을 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정이 바로 국세공무원이 되겠다는 것이었고, 제가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된 배경에는 아버지의 영향도 상당하였다고 봅니다.

 

저의 아버지는 20년 동안 국세공무원으로 재직하시다가 20142월에 퇴직하시어 세무사 업을 하고 계십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공무원이신 아버지를 보며 성장하였고, 부유하지는 않았지만 큰 어려움 없이 생활하시는 아버지를 보면서 공무원이 괜찮은 직업이라고 느껴졌고, 저도 성장한 후에 아버지처럼 공무원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이러한 연유로 평소 공무원에 대한 관심이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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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최연소로 합격하셨는데 기분이 어떻습니까?

A : 최종 합격통지를 받았을 때 무척 기뻤는데, 제가 최연소 합격자 인지는 몰랐으며, 최연소 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였습니다. 실제 나중에 최연소라는 것을 알았을 때는 저 자신이 매우 자랑스러웠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대단한 일이 아닐지 모르겠지만, 제 일생에 처음으로 최연소라는 타이틀을 얻었다는 사실에 매우 기쁘고 뿌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다소 부담감도 있었습니다. 이번 9급 공채시험 합격자 평균 연령이 29세였다고 들었는데, 나이가 가정 어린 제가 형, 누나들과 잘 동화하며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불안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광주세무서에 발령받아 근무를 하면서 많은 선배님들께서 친절하게 지도해 주시는 덕분에 잘 적응하고 있으며 국세청은 동료애가 참 좋은 조직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Q : 시험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과 극복방법은?

A : 고등학교 3학년 시절, 다른 친구들은 학교에서 다 같이 수능 준비로 정신이 없을 때, 저는 홀로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한다는 게 상당히 외로웠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학교에서 다 같이 저녁도 먹고 함께 휴식도 취하며 밤늦게까지 한 공간에서 공부를 하는데, 저는 오후 4시에 정규수업이 끝나면 도서관으로 가서 홀로 식사를 해결하고 늦은 밤까지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 섞여 외롭게 묵묵히 공부해야만 한다는 점이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주중에는 약간의 무리를 해서라도 제가 평소 감당할 수 있는 분량보다 많은 학습목표를 설정하여 최대한 열심히 하고, 대신 주말에는 일부러 시간을 내어 잠시나마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으며,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을 내어 영화감상 등 취미생활을 통해 긴 수험시간의 외로움을 극복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Q : 필기시험은 어떻게 준비했나요?

A : 저는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학원을 다니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지방에서는 유명하고 믿을만한 학원을 찾기 힘들었고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할지 막막했습니다. 저 주변에는 전부 수능을 준비하는 친구들뿐이라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누구에게도 조언을 구할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통해 공무원 시험에 대하여 각종 정보를 알아보고 인터넷 상담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 결과 저는 에듀윌이라는 온라인강의를 알게 되었고 그 곳에서 1년간의 수험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동네 공공도서관에서 1년내내 거의 매일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생활하였으며, 밥 먹는 시간도 최대한 혼자서 빠르게 해결하고 공부에 전념하였습니다. 그리고 밤 10시 이후에는 집에 와서 간단히 휴식을 취한 후 그날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였으며, 항상 오전 0시에는 취침하였고 가능한 한 수면은 충분히 취하는 게 좋겠다싶어 항상 잠은 6~7시간정도 잤습니다.

 

Q : 각 과목별 공부방법은?

A : 학습법은 각자의 스타일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간단히 저만의 스타일을 말씀드리면, 국어는 수능과 달리 문법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전략이며, 영어는 공무원 시험수준이 수능보다 어휘력이 훨씬 높아 최대한 많은 단어를 암기하였으며 국어와 마찬가지로 문법을 소흘히 하지 않았고, 한국사는 암기비법을 많이 활용하여 외우고 복습을 꾸준히 해주며 20문제를 6~7분 안에 풀어낼 수 있도록 전체적인 시간 배분에 있어 전력 과목으로 활용하였고, 사회는 문제풀이를 많이 하면 큰 어려움은 없었으나, 가장 큰 문제는 세법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수학에 자신이 있었고, 아버지는 수학을 선택하라고 권유하였지만, 저의 생각은 조금 달랐습니다. 기왕 세무공무원을 하고자 마음먹은 이상 세법은 필수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세법을 선택하였는데, 결국은 저를 가장 힘들게 했던 과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세법은 일단 동영상 강의를 여러 번 돌려듣고 책을 다독하였습니다. 세법을 한 두 번 보고 다 이해하고 문제를 막힘없이 풀려고 한다면 그건 지나친 욕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1년 동안 64강 짜리 세법강의를 배속을 달리하면서 총 5번을 돌려들었고, 1300페이지나 되는 세법개론 내용 모두를 정독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워 강사님이 짚어주시는 중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셀 수 없이 반복하여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정독하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한번 완강을 하였다면 나름의 정리를 한 후 문제풀이를 많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해야만 세법을 조금이라도 빨리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며 겁먹고 문제풀이를 하지 않는다면 세법을 이해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문제풀이를 하다보면 핵심을 잘 파악하게 되어 세법을 잘하게 됩니다. 사실 세법을 공부하는 내내 세무사이신 아버지의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Q : 가장 취약했던 과목은 무엇이어 어떻게 보완했나?

A : 세법이 어렵기는 하였으나, 가장 취약했던 과목은 영어였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수능과는 패턴이 완전 달랐거든요. 어휘력을 늘리기 위해 단어를 악착같이 외웠습니다. 2달 간격으로 경선식 영단어 책을 반복해서 약 1만 이상 단어를 외웠습니다.

 

 

Q : 면접시험은 어떻게 준비했나?

A : 교육원에 입교해서 안 사실인데 다른 필기시험 합격자분들은 면접스터디를 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실 저는 면접스터디라는 것을 몰랐고 공부도 혼자 하였기에 면접 준비도 혼자서 하였습니다. 저는 일단 국세청 홈페이지에 들어가 국세청과 관련된 자료를 수집했습니다. 국세청의 세정목표, 국세청의 화제소식 등 국세청과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고 그것을 분석하여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올라온 면접유형 등을 살펴보며 대표예시에 틀을 맞추어 예상답변을 준비했습니다. 그렇게 제가 수집한 자료들로 저만의 답변 자료를 준비하고 그 답변을 암기하여 혼자서 직접 면접을 하는 것처럼 소리 내어 연습했습니다.

 

면접 진행방식은 수험생 1명에 면접관 두 분이 약 30분 정도 질의하고 응답하는 형식인데 한 분은 매우 공격적인 질문을 하시고 다른 한분은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질문을 하면서 상당히 당황스럽게 한 다음 이러한 상황에서 위기 대처 능력 등을 시험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Q : 면접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A : 면접 중에 태극기를 그리게 하거나 애국가를 4절까지 부르게 하거나 혹은 국가공무원법 등에 대하여 물어본 (예를 들어, 공무원의 6대 의무 등) 기억이 나는데, 제가 준비했던 내용과는 전혀 달라 무척 당황하였고, 힘들었습니다. 그 당시를 생각하면 지금도 무척 긴장이 됩니다.

 

Q : 국가직 9급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 공무원이 되기로 마음먹으셨다면 수험기간동안 정말 독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보다도 간절하고 절박한 마음을 가지고 이 시험을 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또한 나름 2년간 열심히 준비했었던 대학진학도 유보해가며 이 시험을 준비했는데 낙방하게 된다면 대학생도 아니고 직장인도 아닌 애매한 자리에 서게 될 것이란 생각과 군대도 곧 가야한다는 생각에 매우 절박했었고 그 절박함 때문에 친구들과 떨어져 홀로 다른 길을 걷는 외로움마저 견뎌내고 정말 독하게 공부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Q : 앞으로의 계획은?

A : 사이버대학, 방송통신대학 등에 진학하여 회계나 세법 분야 공부를 더 하고 싶고, 여력이 된다면 대학원에 진학하여 우리나라 세정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연구해 보고 싶으며, 특히 국제조세 분야에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국세청 조직 안에서 다양한 세무경험을 쌓아 미력하나마 정도세정에 기여하고, 국민과 국가에 꼭 필요한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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