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제32회 입법고시 1차 시험은 3월 12일 4개 시험장에서 치러지게 됐다. 국회사무처는 지난 4일 ‘2016년도 입법고시 1차 시험시간 및 장소를 공고하고 이 같이 밝혔다. 시험이 치러지는 시험장소는 신서중학교, 서울공업고등학교, 구로고등학교, 신목고등학교다.
최종 16명을 선발하는 올해 시험에는 모두 4,515명이 지원하여 평균 2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직류별 경쟁률은 7명을 선발하는 일반행정직에는 2,826명이 지원하여 4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법제직 313대 1(2명 선발, 626명 지원), 재경직 152대 1(7명 선발, 1,063명 지원)로 나타났다.
금년도 입법고시 1차 시험이 목전으로 다가온 만큼 수험생들은 컨디션 조절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고, 합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 시험 외적인 부분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야한다. 국회사무처는 “응시자는 시험 전일까지 시험장소를 확인하고 시험당일 오전 9시 30분까지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관리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며 “타 시험장에서는 응시할 수 없으며, 본인의 응시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소지하여야 한다”고 전하였다.
이어 “1교시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은 2·3교시에 응시할 수 없고, 2교시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은 3교시에 응시할 수 없다”며 “시험 시작 전에는 문제지를 절대 볼 수 없으며, 문제책을 열거나 유사행위 시에는 곧바로 부정해위로 간주한다”고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입법고시 재경직 수석을 차지한 조가영 씨는 시험이 임박할수록 많은 문제풀이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 씨는 “문제풀이를 통해 자주 실수를 하는 부분을 요약하여 정리했고, 반복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에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은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문제풀이를 통해 실전감각을 익혀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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