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인터뷰] 2016년 대전시 교육행정직 9급 필수과목 만점자 이길우 씨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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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16년 대전시 교육행정직 9급 필수과목 만점자 이길우 씨를 만나다

이선용 / 기사승인 : 2016-08-23 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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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수험신170-4.jpg
 
필수과목 만점자도, 한 때는 오르지 않는 성적에 좌절했다

 

국어 100, 영어 100, 한국사 100, 수학 90, 사회 75. 앞서 나열한 점수는 올해 대전시 교육행정직 9급에 최종합격한 이길우 씨의 과목별 성적이다. 필수 3과목에서 단 1문제도 틀리지 않은 이길우 씨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세밀한 계획표라고 강조하였다.

 

실제로 이 씨는 하루 공부를 시작하기 전 30분 동안 세부적인 계획표를 만들었다. 이를 두고 주위에서는 그럴 시간에 영어단어 몇 개 더 외우는 것이 낫지 않느냐?”고 말하곤 했지만, 이 씨의 생각은 달랐다. 바로 계획표를 만듦으로써 보다 효과적이고 기복 없는 공부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씨는 계획표는 공부를 하다 미처 빠뜨릴 수 있는 부분을 잊지 않게 도움을 줬고, 스스로를 평가할 수 있는 잣대가 됐다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도 계획표의 항목들을 평가하면서 동기부여를 하며 공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런 이 씨도 다른 수험생들과 마찬가지로 합격에 대한 불확실성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힘든 수험생활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특히 본인은 열심히 공부를 했다고 생각했지만 성적이 오르지 않을 때 가장 허탈하고 두려웠다고.

 

이 씨는 지난해 114개월 동안 나름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도 성적은 제자리걸음 이었다이 때부터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고, 대학교 입학 때 재수를 하다 실패해서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했던 기억이 다시 반복될까 걱정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씨는 지인들의 응원과 격려로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고 수험준비에 임했고 필수과목 3과목 만점이라는 믿기지 않은 점수로 최종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다음은 2016년 대전시 교육행정직 9급 최종합격자 이길우 씨의 수험생활과 공부방법 등에 대한 인터뷰 전문이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Q : 본인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합니다.

A : . 안녕하세요. 대전시 교육행정직 시험에서 필수과목 만점을 받고 최종 합격한 이길우라고 합니다. 이렇게 인터뷰에 응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Q : 시험을 준비하게 된 동기와 많은 직렬 중 교육행정직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A : 어머니, 아버지가 공직사회에 있었던 점이 가장 크게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직렬 중에서도 교육행정직에 지원을 하게 된 이유는 학원에서의 아르바이트 경험 때문입니다. 학원에서 청소, 문단속을 하고 퇴근을 할 때까지 학생들은 제게 농담도 하고 장난도 치면서 즐겁게 해 주었고 덕분에 저는 일을 하면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아르바이트를 마치면서 아 나도 남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이 학생들을 위해서 일을 해보고 싶다. 내가 그 일을 하면서 아무리 힘들어도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에 가장 적합한 교육행정직 공무원을 알게 되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공무원수험신170-4-1.JPG
 

Q : 시험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며, 또 그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말씀해 주세요.

A : 대부분의 수험생들과 비슷하게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수험생활이 힘들었습니다. 특히 11월쯤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4개월 동안 나름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았고 실패가 점점 두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대학교 때 재수를 하다가 실패해서 원하는 대학을 가지 못했고 그런 기억이 다시 현실 속에서 반복 될까 하는 생각 때문에 심적으로 힘들더군요. 더구나 11월에 시작되는 스케줄(기본강의-기출특강-단과특강)도 체력적으로 버티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때마다 교수님들과 상담하고 격려도 받으면서 무사히 이겨 나갔고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Q : 필기시험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A : 계획표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계획표에 대해 경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계획표를 공들여서 썼던 이유는 계획표를 세밀하게 세우는 것이 영어단어 몇 개를 외우는 것 이상의 가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일단 계획표는 제가 공부를 하다가 미처 빠뜨릴 수 있는 부분을 잊지 않게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저는 계획표를 항목별로 나누고 동그라미, 세모, 엑스표를 치면서 스스로 평가했는데 이런 행동들은 제 스스로에게 나름의 동기 부여를 해 주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도 계획표에 항목들을 평가하면서 동기 부여를 하며 공부를 할 수 있었고 이것은 1년 동안의 공부 기복을 줄여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계획표는 일간, 주간, 월간, 연간 이렇게 나누어서 짜면 좋습니다.

 

Q : 필수과목 3과목 모두 만점이라는 경이적인 점수를 받았는데, 본인만의 공부방법은?

1. 국어 : 국어 같은 경우는 크게 3파트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국문법(음운변동, 한글맞춤법, 표준발음법, 한글맞춤법 등), 독해(비문학, 문학) 그리고 나머지 것들입니다. 먼저 국어 점수를 탄탄하게 확보하기 위해서는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국문법을 잡아야합니다. 국문법을 공부할 때는 음운변동->표준발음법->품사->문장성분->외래어표기법->로마자표기법->형태소->한글맞춤법 이 순서대로 마스터하면 조금 수월합니다. 여기서 가장 까다로운 부분은 형태소, 한글맞춤법인데 형태소는 어근, 접사, 어간, 어미에 대해 이해가 완벽해야 득점이 가능하고 한글맞춤법은 양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저는 형태소를 공부할 때 모르는 게 있을 때마다 오대혁 교수님께 질문을 했고, 한글맞춤법을 공부할 때는 오대혁 교수님 모의고사를 풀면서 나오는 한글맞춤법 개념들은 고갱이 국어 기본서에 전부 옮겨 담고 틈 날때마다 반복해서 외웠습니다.

 

독해를 공부할 때에는 철저히 오대혁 교수님 모의고사 안에 있는 문학과 비문학이라도 다 정복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공부하자 하고 공부했는데 그게 큰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독해라는 것은 내가 공부했던 것이 시험 문제에서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아닐 가능성이 많은 부분입니다. 그래서 지식의 양을 늘리는 것보다 어떤 지문이 나와도 대응할 수 있는 임기응변을 기르고 대응책을 만드는 것이 낫습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시험 성향과 비슷한 오대혁 교수님의 모의고사를 풀면서 문제 스타일마다 접근방법과 대응책을 만들어 놓았던 것이 시험 때 만점이라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순화어, 단위어, 친족어, 한자, 한자성어 등등 저는 이런 것들을 기타라고 분류합니다. 친족어 같은 항목들을 엄밀히 국문법으로 분류하는 것이 옳지만 저의 입장에서는 철저히 국문법에서 제외합니다. 상대적으로 출제 비중이 낮기 때문이죠. 하지만 기타 것들에서 난도를 높이는 문제가 쏟아지기 때문에 고득점을 노리는 학생들은 시험보기 직전에는 반드시 체크해 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자성어는 이 항목들 가운데 가장 쉬운 부분이므로 수험생활 초반부터 차근차근 암기해 두어서 틀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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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어 : 영어도 역시 3파트 정도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어휘파트(단어, 숙어, 생활영어, 이디엄), 문법 그리고 독해입니다. 일단 영어는 어휘파트, 어휘파트 중에서도 단어가 정말로 탄탄해야 합니다. 어휘가 빈약하면 나머지 문법과 독해는 그냥 들러리가 됩니다. 현실적으로 어휘문제는 3~6문제 정도 출제되는데 여기서 1개 초과해서 틀리면 고득점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2개 틀린다고 가정하면 나머지 파트에서 다 맞아야 90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평균적으로 어휘를 2개 틀리는 학생이 나머지를 다 맞는 수험생도 거의 없어요. 어휘 2개정도 틀리면 나머지에서도 2개는 틀립니다. 그러니 영어 초보들은 영어공부 비중의 7할은 어휘에 투자해야합니다. 특히나 다음 시험까지 조금 여유가 있는 이때에는요. 저는 영어의 기본이 어느 정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용훈 교수님이 추천해주시는 포텐보카와 TEPS보카 책을 시험보기 직전까지 다독했습니다. 특히 TEPS보카 책 같은 경우는 작년 9월부터 올 6월까지 30회독 정도 한 것 같습니다.

 

문법 파트는 단순 문법 문제를 맞는 이상으로 독해와도 직결됩니다. 아무리 독해 실력이 좋아도 1문장이 3~4줄 이상으로 늘어났을 때 수험생은 당황하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문법 실력이 좋으면 문장을 분석해서 최소한의 핵심 정보는 캐치해 낼 수 있습니다. 저는 문법을 공부할 때 지용훈 교수님의 763제를 기본으로 놓고,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기출에서 모르는 것이 있으면 공책에 적고 복습했습니다. 그리고 1월부터는 교수님이 주시는 문법 10문제 프린트를 꾸준히 풀었습니다.

독해파트는 꾸준함을 잃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올해 11일 부터 서울시가 끝날 때까지 독해 15문제씩 푸는 걸 하루도 거른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술 마신 날에도 독해는 와서 풀고 잤습니다. 하지만 독해는 어휘와 문법이 어느 정도 선행되어야 수월해집니다. 지금부터 12월까지는 독해를 조금 자제하고 어휘, 어법파트를 공부하고 내년 시작과 동시에 감각을 익혀야 합니다. 독해는 주로 지칭추론, 제목, 주제, 문장 삭제, 내용일치불일치(선택지 한글)이 쉬운 부분에 속하고 문장 삽입, 순서 배열, 빈칸 추론, 내용일치불일치(선택지 영어)가 어려운 부분에 포함되기 때문에 처음에는 쉬운 부분을 다 맞힌다는 생각으로 문제를 푸시고 나중에는 어려운 부분도 차근차근 정복해 주시면 실제 시험 가서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3. 한국사 : 한국사는 크게 5가지 방향성을 가지고 출제를 하는데요. 정치사, 경제사, 사회사, 문화사, 그리고 근현대사입니다. 원래 근현대사도 정치, 경제, 사회, 문화로 나누어지지만 공무원 시험에서 그렇게 나누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저는 5가지로 나눕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치사 파트입니다. 정치사파트는 국사에 근간이 되는 부분으로 출제비율도 많을 뿐더러 뼈대를 잡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역사 처음 공부하시는 분들은 정치사파트에 신경을 써서 공부하시면 됩니다. 정치사가 어느 정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경제, 사회, 문화를 건들면 국사 과목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경제사는 시대별로 기출된 부분만 싹다 정리하고 가도 만점이 나옵니다. B파트에서 100점방지용 문제는 거의 내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토지위주로 공부를 해주시면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Q : 시험주관처가 지난해부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으로 바뀌었는데 이전 시험과 어떻게 달라졌나요?

A : 가장 크게 변화된 특징은 아마 시험문제의 공개일 것입니다. 물론 이 사항은 지역마다 다르긴 합니다만 시험문제가 공개됨에 따라 문제의 선택지가 수능처럼 깔끔하게 정돈 되었습니다. 덕분에 수능을 공부하던 수험생들은 공부하기가 비교적 쉬워졌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철저히 공무원 시험이니만큼 공무원 시험에 기반을 두고 수능을 덧대는 식으로 접근을 해야지 수능을 기본으로 하고 공무원 요소를 가미하는 방식으로 공부하면 고득점은 힘들 수 있습니다. 공부를 할 때는 다른 직렬과 마찬가지로 공무원 식으로 공부를 하고 막판에 수능이나 평가원 모의고사를 풀면서 점검하면 누구나 합격권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 면접시험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그리고 면접은 어떤 식으로 진행됐나요?

A : 면접시험은 차근욱 교수님 수업을 들으면서 기본 방향을 바로 잡았습니다. 기초적인 사항을 묻는 질문부터 상황제시형, 상식, 직무 면접까지 어떤 틀이 있어야 했기 때문에 수업을 들으면서 뼈대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스터디 2개를 구성해서 연습을 했습니다. 한 개의 스터디 조는 학원에서 짜 준 스터디였는데 충남, 전북, 경북 등 다양한 지역이 모여 있었습니다. 이 스터디 조에서는 상황제시 형 문제에서 빠져나가는 연습, 면접 시 입장 동선 연습, 그리고 양복을 입고 실전 모의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스터디에서는 오로지 대전지역의 스터디였는데 대전시 교육 방향, 철학, 정책 등을 연구하면서 면접을 대비했습니다.

 

실제 면접은 10분 정도 진행이 되는데 연습 했었던 부분에서 대부분 나왔습니다. 기본적인 교육관과 인성, 자세 등을 평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출제 되었습니다. 면접 볼 때는 최대한 겸손하고 예의 있게 대답하려고 노력했고 모르는 부분은 면접이 끝난 후 반드시 숙지하겠다고 정중하게 대답했습니다.

 

Q : 시험 준비 중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이용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A : SNS를 하는 것도, 수험생활에 술을 마시며 노는 것, 여자 친구를 사귀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공부하는 시간에 얼마나 밀도를 높여서 공부를 할 수 있냐 이것이 포인트입니다. 내가 SNS를 하면서도 공부하는 시간 만큼에는 공부를 할 수 있다면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Q :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 조급함을 갖지 말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공시는 최소 1년 많게는 2,3년 정도의 공부양을 요하는 시험입니다. 물론 기본기에 따라 그 기간이 감소할 수는 있으나 절대적인 양은 고정되어 있습니다. 공부는 치열하게 하되 마음은 여유를 가지고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Q :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A : 공직 생활이 어느 정도 잡히면 근무를 하면서 대학원에 가서 공부하고 싶습니다. 공직 사회에서 공무원들이 제 역할을 해내려면 그 분야에 전문가정도는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공무원이 되었다고 현실에 안주하기보다는 더 위를 보면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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