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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시험 존치를 제발 가로막지 마십시오!”: 김민주 / 기사승인 : 2016-10-13 14:31:00

지난 10일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모임이 백혜련 의원(더불어 민주당)의 지역구 수원에서 사법시험 존치법안의 법사위 내 적극적 논의 및 전체회의 상정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백혜련 의원은 법사위 제1소위 위원으로서 평소 예비시험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고시생 모임 이종배 대표는 “백혜련 의원이 혹시나 예비시험을 주장하면서 사법시험 폐지를 제안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백 의원의 지역구 수원에서 집회를 열었다”며 “지금까지 예비시험에 대한 논의와 합의도 없다가 이제부터 예비시험을 논의하자고 제안을 한다면, 이는 사법시험 폐지를 위한 꼼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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