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2월 16일 실시되는 하반기 경기도 지방공무원 시험에는 총 42,011명이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27일 2017년 제4회 경기도 지방공무원(8,9급) 공채 원서접수 결과(잠정)를 공개하고, 최종 1,382명 선발에 42,011명이 지원하여 평균 3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험생들의 관심도가 높은 일반행정 9급(일반모집)에는 25,290명이 몰리면서 선발예정인원(420명)대비 60.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26명을 선발하는 세무 9급(지방세)에는 2,088명이 원서를 접수하여 8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요 직렬별 경쟁률(일반모집 기준)은 ▲간호 8급 27.9대 1 ▲행정 9급 60.2대 1 ▲세무 9급(지방세) 80.3대 1 ▲전산 9급 55.7대 1 ▲사회복지 9급 11.4대 1 ▲사서 9급 26.1대1 ▲속기 9급 55.5대 1 ▲일반기계 9급 26대 1 ▲일반전기 9급 35.8대 1 ▲일반농업 9급 46.1대 1 ▲축산 9급 16.3대 1 ▲산림자원 9급 17.6대 1 ▲조경 9급 10.1대 1 ▲보건 9급 32.2대 1 ▲일반환경 9급 23.9대 1 ▲도시계획 9급 25.8대 1 ▲일반토목 9급 11.5대 1 ▲건축 9급 14.2대 1 ▲지적 9급 57.7대 1 ▲방송통신 9급 24.3대 1 등이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하반기 지방공무원 추가채용을 통해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지자체다. 경기도 인사과는 “하반기 채용시험은 새 정부의 공공분야 일자리 창출차원에서 사회복지·생활안전 등 대민행정서비스와 직결되는 현장 행정분야 공무원을 추가 선발한다”며 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채용은 원서접수부터 최종합격자 발표까지의 기간이 58일 단축된다”며 “올해 상반기 176일이 걸렸던 공개경쟁임용 시험기간을 118일로 58일 줄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시험일정은 필기시험을 12월 16일 실시하여 합격자를 2018년 1월 22일 결정한다. 이어 면접시험을 내년 2월 5~10일까지 실시하고 최종합격자를 2월 24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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