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 및 출제 경향
○ 전반적인 난이도는 아주 높지 않지만, 높게만 느껴지는 체감 난이도
: 포트폴리오 구하는 문제와 국민연금제도의 소득대체율를 계산하는 문제에서 당황한 수험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
- 경제학 시험은 언제나 그렇듯이 전체 20문항 중에서 난이도가 쉬운 문제로 대부분 포진해 있지만, 2문제에서 3문제의 경우에는 변별력과 시험장의 순발력을 테스트 하는 문제로 출제된다. 이번 시험의 경우에는 포트폴리오 계산문제가 등장해서 체감 난이도가 높게 느껴질 수도 있다.
- (시험대책) 최근 금융시장과 관련해서 포트폴리오나 리스크와 수익률의 관계를 묻는 질문들이 가끔 나온다. 그런데 아직 수험가에서는 이러한 분야까지 모든 문제를 커버할 수 있는 여건은 없는 것으로 보이고, 사실 이에 대한 대비를 모두 한다는 것을 불가능에 가깝다. 이러한 문제가 출제되는 이유는 가장 전통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서울대 이준구 교수님 교재를 보면 맨 뒷부분에 최근 미시경제학의 새로운 지평이라고 해서 정보경제이론, 법경제이론, 금융시장이론, 행태경제이론을 다루고 있다. 지금까지는 정보경제학을 중심으로 한 역선택과 도덕적 해이를 중심으로 출제 되었지만, 앞으로는 2017년도 노벨 경제학상도 행동경제학자인 리차드 세일러가 받았기 때문에 그 시험 범위도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들을 직접 대비하는 것은 어렵고, 기본적인 문제인 16개 이상은 안정적으로 맞추고, 난이도 있는 3문제에서 4문제를 추가적으로 심화로 공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총평 및 출제 경향
최신 경제학의 트렌드와 더불어 이번 2017년 국가직 시험의 추세를 통해서 볼 때 시험에 대비하기 위한 몇 가지 포인트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공부하시는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기본과 원리에 충실하자!
공무원 7급 시험의 경우에는 문항수가 20문제 밖에 되지 않고, 지문도 4지선다형이므로 난이도 조절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지금은 기본적인 수험서 밖에서 즉, 교수님들께서 쓰신 책에서 출제되는 경향이 있지만, 점차 기본에 충실한 그리고 계산문제를 강화한 문제들이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강사는 다른 유명 대학교의 교수님과 쓴 『정석미시경제학』과 『정석거시경제학』이 많은 대학에서 교재로 채택되어 사용되고 있는데, 여기서 꼭 필요한 내용은 따로 수업시간에 언급을 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행동경제학, 비용편익분석, 공공선택이론의 투표의 역설 자본자산가격 결정모형, 법경제학 등 시험에 자주 출제되지 않지만, 변두리 문제로 불의타성으로 출제 가능한 부분들이다.)
2. 계산문제에 집중하자! (계산문제 7문제 출제)
최근 경제학의 출제경향은 계산문제의 비중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계산문제는 쉬운 수준에서 출제되지만, 가끔 난이도 있는 문제 혹은 상식에 입각한 문제가 출제되기도 한다. 따라서 경제학에서 고득점에 도달하고 안정적인 점수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이론과 객관식 서술형 문제를 정복한 후에는 계산문제에 초점을 두어 집중 공부해야 한다. 계산문제는 정복하는데 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숙성이 필요한 부분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따로 난이도 있는 계산문제를 반복학습해서 공부할 필요가 있다. 객관식 진도별 강의를 마친 후에는 특별 강의로 계산문제 특강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미 시중에서는 절찬리 판매가 되고 있는 『장선구 경제학-그래프 계산문제 특강』이 있으니 한번 고득점을 원하는 분은 참고하길 바란다.
3. 기본과 심화의 제대로 분리 필요성
전통적인 수험경제학의 영역을 넘어서는 최신 미시경제학과 거시경제학의 트렌드를 반영해서 시험 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학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기본적인 개념과 내용을 숙지해야 하고, 어느 정도 실력이 쌓인 경우에는 단순한 암기와 기초적인 수준을 넘어서서 제대로 된 심화 학습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심화학습에 해당하는 내용은 금융시장의 이론, 행태경제이론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업시간에 늘 강조하듯이 출제하는 교수님들은 IS-LM곡선에 대해서 과거의 유물이라고 부정적으로 보는 분들도 계시다. 따라서 공무원 시험에서는 이런 복잡한 모형을 수식으로 어렵게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기 보다는 직관적으로 쉽게 그 핵심을 간파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출제 경향만 보더라도 IS-LM은 거의 나오지 않고 있으나 수험가에서는 IS-LM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으로 보인다.
4. 강사를 활용하라.
강사와 친해지려고 노력하면서 조금이라도 모르는 것이 있거나 의문이 나는 부분이 생기면 기탄없이 질문을 하는 습관을 들이기 바란다. 학원 홈페이지의 질문 게시판이 있으니 그것을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이고, 메일을 활용해서 질문을 보내고 궁금증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문꺼리가 없다는 것은 공부를 하지 않고 있다는 반증이다. 공부를 해야 질문꺼리가 생기기 때문이다.
최근 경제학 시험은 그 난이도가 한층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차근차근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모두 화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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