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21일 9급 공무원 국가직 추가선발 시험이 치러졌다. 과목별 출제경향 및 앞으로의 수험 전략에 대해 함께 살펴보자.
■ 행정학개론 출제경향 및 수험전략
이전 시험에 비해 난이도가 약간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영역별로 봤을 때는 행정학 전 범위에서 골고루 출제 되었다.
시험문제는 매번 반복되는 경향을 보여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즉 주요 빈출문제가 반복 출제되었다는 뜻이다. 따라서 기출문제 중 빈출문제를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기존 문제 유형에 새로운 경향의 문제를 추가하는 경우가 많다. 새로운 경향의 문제는 이 문제가 왜 출제되었는지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고득점의 비결이 될 수 있다.
■ 행정법총론 출제경향 및 수험전략
난이도는 평이했다. 법령의 규정 자체를 묻는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으며, 판례는 대부분 기출문제에서 다뤄진 내용이었다. 즉 최신 판례를 묻는 내용은 출제되지 않고 그동안 기출문제에서 다룬 판례와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행정법총론은 기본 이론 및 기본 판례에 충실해야 한다. 각 파트의 중심이 되는 이론의 큰 틀과 이와 관련한 판례를 우선적으로 습득해야한다. 처음부터 지엽적인 이론과 판례를 학습하는데 집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하더라도 기본서의 마지막 부분까지 학습하고 다시 처음부터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해되지 않는 특정 부분에 매달려 그 부분에만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좋지 않다.
■ 회계학 출제경향 및 수험전략
전체적으로 어렵다고 느낄만한 문제가 4~5문제 정도 포함되어 있어 시험장에서 느꼈을 체감 난이도는 더 높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단순 문제보다는 당기순이익이나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을 물어보는 문제가 만아 시간 배분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간단한 문제보다는 복잡한 문제일수록 기본개념을 충실하게 알고 있는지의 여부가 득점을 좌우한다. 기본개념에 충실한 학습과 다양한 응용문제 풀이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나와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어야 한다.
[에듀윌 행정학개론 남진우, 행정법총론 김욱 교수, 회계학 한영규 교수 총평 중 발췌]
*자료제공: 에듀윌(www.eduwil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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