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법재판연구원(헌법재판소 소속)이 예비법조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4회 모의헌법재판 경연대회가 지난 2일 개최된 결과 서울대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대 로스쿨팀은 지난 제3회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2회대회 연속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 서울대 로스쿨 ‘그럼에도’팀은 김소연·김정현·황재희 3명이 팀을 이뤘으며, 모두 1학년으로 구성됐다. 금상은 고려대 로스쿨 ‘뜨거운 사이다’팀이 차지했고, 은상은 중앙대 로스쿨 ‘지향’ 팀이 영광을 안았다. 또 가장 변론을 잘하는 우수변론상은 고려대 로스쿨팀(뜨거운 사이다) 김은열 학생이 수여했다.
금번 대회에는 전국 법학전문대학원생 52개 팀(3인 1팀으로 구성)이 참가신청을 하였으며, 그 중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변론 능력을 겨뤘다. ‘모의헌법재판 경연대회’는 헌법재판실무 능력 배양을 통해 국민의 기본권 보장에 기여하는 우수한 전문법률가를 양성하는데 이바지하고자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대회로서, 한국공법학회‧한국헌법학회와 공동주최한다.
한편, 그동안 모의헌법재판 경연대회는 제1회 대회에서는 아주대 로스쿨 참가팀이, 제2회 대회에서는 원광대 로스쿨 참가팀이, 제3회 대회에서는 서울대 로스쿨 참가팀이 우승을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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