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제35회 관세사 시험 원서접수가 오는 19일부터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원서접수는 2월 19일부터 2월 28일까지 1‧2차 시험 동시접수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1차 시험 면제자도 동일 기간에 접수해야 하며 다만, 시험 과목의 일부면제자의 경우 2월 19일부터 2월 27일까지 경력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원서접수와 관련해 시험 관계자는 “원서 접수 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내용 변경 및 재접수가 불가하다”면서 “시험의 면제신청, 시험장소 등 변경을 원할 경우, 원서접수 기간 내 취소 후 재접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관세사 시험 지원자는 전체 3,487명으로 2016년 3,598명 보다는 다소 줄어들었다. 최근 5년간 관세사 시험 지원자 수는 ▲2013년 2,689명 ▲2014년 2,952명 ▲2015년 3,754명 ▲2016년 3,598명 ▲2017년 3,487명이며 2015년을 기점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올해 지원자 규모에 귀추가 주목된다.
또 관세사 1차 시험은 관세법개론, 무역영어, 내국소비세법, 회계학을 그 과목으로 하고 있다. 1차 합격자는 매 과목 100점 만점으로 하여 매 과목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하면 합격자로 결정된다. 지난해 관세사 1차 시험 합격자는 967명으로, 응시자 대비 34.44%의 합격률을 기록하였다.
향후 시험 일정은 3월 24일 서울과 부산, 광주, 대전, 대구에서 1차 시험을 실시한 다음 4월 25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2차 시험은 6월 23일 서울에서만 치러지며, 최종합격자는 9월 19일 확정‧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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