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온라인 투표로 진행
경쟁과 효율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중심으로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는 우수 지자체 모범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사회적 가치 구현 지자체 우수 사례 경진대회’가 5월초(5월 10일 예정) 개최된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에서 우수사례를 공모한 결과, 전국 17개 전체 시‧도에서 240여건을 경진대회에 응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1차적으로 국민‧전문가 심사단의 서면 심사로 38개의 우수 사례를 선정하였고, 4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지역주민, 일반 국민 등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심사를 실시키로 했다.
온라인 심사는 정부혁신국민포럼 누리집(www.innogov.kr/vote)을 통해 ▲인권(6건) ▲사회통합(7건) ▲공동체(9건) ▲시민참여(8건) ▲상생협력(8건) 등 5개 분야별로 국민들이 가장 공감하고, 실질적으로 국민 삶에 도움이 되도록 사회적 가치를 잘 구현했다고 생각하는 사업을 직접 선택한다.
특히 공정한 심사를 위해 사업 소개 자료에 특정지역을 알 수 있는 내용은 익명으로 처리 하였으며 온라인 투표 참여 인원의 편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도별 최대 1,000명까지 투표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개인 중복 투표는 불가하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온라인 심사를 통해 경진대회에 참가할 최종 10건의 우수 사례를 선정하고, 5월초 개최될 경진대회에서 분야별 최우수 사례를 선정, 지자체에 전파할 예정이다.
김일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최근 정부혁신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국민들의 생활과 밀착되어 있는 지자체 정책들이 사회적 가치를 중심으로 많이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 온라인 심사를 통해 국민들이 지자체의 변화를 직접 체감하고 평가하여, 국민과 함께 만드는 정부 혁신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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