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2019년도 제30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원서접수가 지난달 21일 종료된 가운데 전체 31만2321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지원자(322,577명)보다 10,256명 감소한 것으로 추후 환불 등에 따라 감소폭은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
시험별 지원자 수를 보면 1차 시험에는 193,512명이 지원하였으며 2차 시험에는 118,809명이 접수를 완료했다.
특히 지원자 중 중장년층이 강세를 보였다. 1차 시험의 경우 40대 지원자는 62,765명으로 약 32%를 차지했으며 2차 시험에서도 40대 지원자가 37,461명(31.5%)으로 가장 많았다.
또 1차 시험의 남성 지원자는 106,589명(55.1%)으로 여성보다 많았으며 2차 시험에서도 남성 지원자는 67,747명(57.0%)으로 여성 지원자 수를 크게 앞질렀다.
지부·지사별로는 전체 지원자 중 경기지사 접수자가 34,87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서울남부지사(33,707명), 서울동부지사(32,905명), 서울지역본부(28,711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공인중개사 시험은 1‧2차 시험이 동시에 실시되며 올해 시험부터 2차 시험 중 중개실무에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이 포함된다.
지난해 제29회 공인중개사 시험 결과 1차 시험에는 응시자 138,287명 중 29,146명이 합격하여 21.08%의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2차 시험에는 80,327명이 응시해 16,885명이 합격하여 21.02%의 합격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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