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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의 거짓말, 기업은 다 알고 있었다

이선용 / 기사승인 : 2020-07-10 12: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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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jpg

인사담당자 84% 지원자의 거짓말 눈에 보여, 채용에 불이익 줘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취업을 위해 자신을 과대포장하는 행위가 오히려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최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기업 927개사를 대상으로 ‘채용 중 지원자의 거짓말’에 조사를 시행한 결과, 83.8%가 지원자의 거짓말을 눈치챘다고 응답했다.

 

또 지원자의 거짓말을 인지한 기업 채용담당자들은 평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지원자의 거짓말을 인지한 경우, 불이익을 준다는 기업이 97.6%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반면 ‘영향을 주지 않는다’라는 답변은 2.4%에 불과했다.

 

실제 이들 기업 중 73.6%는 지원자가 거짓말하는 것으로 판단돼 탈락시킨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기업은 어떤 경우에 지원자의 ‘거짓말’을 의심할까?

 

지원자의 거짓말이 가장 잘 드러나는 전형으로는 ‘실무면접’이 65.5%를 기록하며,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인성면접 17.2% ▲서류전형 14.8% ▲인·적성 검사 2.4% 등의 순이었다.

 

또 면접 진행 중 구직자가 거짓말을 한다고 판단하는 경우는 ‘답변의 근거가 불충분할 때’라는 응답이 46.3%(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답변에 일관성이 없을 때’(42.9%), ‘추가 질문에 당황할 때’(32%), ‘대답이 상투적이고 외운 것 같을 때’(29%), ‘목소리가 떨리고 말을 얼버무릴 때’(15.4%), ‘면접관과 눈을 못 마주치고 있을 때’(11.8%)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한편,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구직자들의 가장 못 믿을 면접 발언으로 ‘연봉은 중요하지 않습니다’라는 답변이 24.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업무 관련 경험이 많습니다 16.5% △시키는 일은 무조건 다할 수 있습니다 14.7% △처음이자 마지막 회사로 생각합니다 10.9% △개인보다 회사가 중요합니다 7.9% △이 회사가 아니면 안 됩니다 7.7% △야근, 주말 근무도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7.4% △다른 회사에 합격해도 가지 않을 겁니다 6.6% 등을 꼽았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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