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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성격을 이성과 감성으로만 나눈다면, 두 가지 상반된 성격의
남녀가 만나 서로 사랑할 수 있을까?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8월 14일부터 8월 19일까지 미혼남녀 총 300명(남 150명, 여 150명)을 대상으로 ‘이성과 감성 사이의 연애’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 설문 결과, 남녀 대다수(90.3%)는 이성적인 사람과 감성적인 사람의 연애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그 이유는 ‘서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줄 것 같아서’(36.3%)였다. ‘다른 점은 맞춰가면 된다고 생각해서’(35.7%), ‘잘 맞는 부분을 찾아가면 된다고 생각해서’(17.7%)가
그 뒤를 이었다.
반대 이유는 ‘다툼이 잦을 것 같아서’(32.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서로를 이해할 수 없어서’(26.7%), ‘감정 표현의 방법이 달라서’(23.3%)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감성적인 연인과 이성적인 연인의 장점은 각각 무엇일까?
감성적인 연인의 장점은 ‘공감능력이 뛰어나 내 상황과 감정을 잘 이해해준다’(37.3%)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풍부한 애정표현을 받을 수 있다’(25.0%), ‘사소한 것까지
배려해준다’(14.7%) 순으로 나타났다.
‘작은 일에도 크게 감동할 줄 알아 해주는 보람이 있다’는 답변은
남녀 응답률(각각 19.3%, 8.7%)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이성적인 연인의 장점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도와준다’(33.0%)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 답변부터는 남녀 의견이 엇갈렸다. 특히, ‘충고와 조언을 통해 발전적인 관계가 될 수 있다’(남 28.7%, 여 19.3%)와 ‘각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연애할 수 있다’(남 12.7%, 여 29.3%)에서 남녀의 인식차가 드러났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홍보팀 도현민 사원은 “인간관계에서 성향의 차이는
매우 중요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예외인 것 같다”며 “서로의 다른 점을 이해하고 배려한다면, 분명 좋은 영향을 주고 받는, 채워지는 연애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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