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서울시의 안전을 책임질 새내기 소방공무원 148명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공개경쟁채용으로 소방 86명(남 76명, 여 10명)과 경력경쟁 62명이 최종 합격자로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
경력경쟁채용시험의 분야별 최종 합격자는 구급 25명(남 20명, 여 5명), 구조 16명, 화재조사 5명, 운전 4명, 소방관련학과 12명(남 10명, 여 2명)이다.
서울시는 올해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을 통해 총 170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운전분야와 운항관제 등에서 적격자를 찾지 못했다.
이들 최종 합격자들은 10월 12일 채용후보자 등록을 완료해야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지정된 시간 내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서울시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될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한다”라며 “채용후보자 등록 시 응시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합격자 이외는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마스크(KF94)는 계속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서울시 소방공무원 신규채용에서는 공채 86명, 경채 84명 등 전체 170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며, 총 3천915명이 지원하여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별 경쟁률은 ▲공채-소방남자 29.2대 1, 소방여자 37.3대 1 △경채-구급남자 10.7대 1, 구급여자 51.4대 1, 구조 남자 15.2대 1, 화재조사 남자 12.01대 1, 운전 남자 3.5대 1, 소방관련학과 남자 34.2대 1, 소방관련학과 여자 54.5대 1, 운항·관제 남자 8대 1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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