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등 52개소...4주간 연장 운영 결정
설 명전 전까지 선제검사 적극 참여 요청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당초 17일까지 운영 예정이었던 서울시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기한이 설 명절 특별 방역 대책과 연계해 오는 2월 14일까지 4주 연장된다.
서울시가 지난 12월 14일부터 1월 14일까지 운영한 임시선별검사소는 총 536,312명이(일평균 16,759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1,671명의 확진자(확진율 0.31%)를 발견하여 격리치료 함으로써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전파를 조기에 차단하여 확진자 수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다만, 일 평균 검사수 및 검사소별 운영 효율을 고려해 기존 56개소 중 4개소는 근처의 검사소로 통합하여 운영함으로써 의료진들의 피로도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2개소(강서구 1, 서초구 1)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1월 18일부터 장소를 변경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강서구 마곡실내배드민턴장 주차장 검사소는 마곡 8구역 공영주차장(마곡동 728-43)으로, 서초구 반포종합운동장 검사소는 양재근린공원(양재동 311)으로 1.18일부터 장소를 변경하여 운영한다. 가까운 임시선별검사소 위치와 운영시간은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120으로 문의하거나 네이버지도 및 카카오맵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검색하면 된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를 나타나고 있으나 보다 확실한 감염 전파 고리를 끊을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할 때”라며 “설 명절을 앞두고 가족 및 지인 간 감염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검사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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