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관세청(청장 임재현)이 수출입·물류 현장의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고자 제2회 ‘관세행정 연구개발(R&D)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최됐던 제1회 공모전의 수상작들은 올해 관세청 연구개발 사업 과제로 선정돼 실제 연구개발이 진행 중이다. 제1회 공모전의 경우 신기술 융합 아이디어 30건이 접수 됐으며, 최종 10건이 선정됐다. 특히 엑스레이 판독 훈련 시스템 개발, 테라헤르츠를 활용한 은닉물품 탐지 장비 개발, 방사선 탐지장비 개발 등의 아이디어는 2021년 관세행정 현장맞춤형 기술개발 사업 과제로 채택되기도 했다.
올해 공모전은 해외직구 등 전자상거래 통관, 지하웹(다크웹) 등 사이버범죄 조사, 여행자 통관 등 관세행정 전 분야에 즉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 기간은 8월 17일부터 9월 17일까지이며, 관세행정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상은 사전심사와 본심사(필요성, 타당성, 차별성, 실행가능성)를 거쳐 총 7개의 우수한 아이디어에 상장(최우수는 관세청장상)과 상금(최우수 300만 원)을 수여한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