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1년 제12회 법조윤리시험 합격자가 15일 결정됐다.
법무부는 ‘2021년도 제12회 법조윤리시험’에는 응시자 2,256명 중 2,177명이 합격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법조윤리시험은 변호사시험 합격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각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조윤리 과목을 이수한 사람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시행하는 시험으로 올해는 8월 7일 치러졌다.
제12회 시험 합격자의 성별 분포는 남성 54.2%, 여성 45.8%였다.
2021년 법조윤리시험 합격률에 대해 법무부는 “올해 법조윤리시험의 합격률은 96.5%로 지난해 93.05%보다 상승했다”라며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 속에서도 응시자들이 역대 시험의 출제범위와 유형 등을 파악하여 충실히 대비하였고, 실제 시험문제 역시 이를 크게 벗어나지 않은 예측 가능한 수준이어서 합격률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험은 변호사에게 필요한 직업윤리 및 관련 법령의 이해와 지식을 묻는 일반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제시된 사실관계를 통해 쟁점에 대한 사고력, 응용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문제도 적절히 안분함으로써 적정한 난이도를 유지하고 변별력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출제하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응시자는 9월 16일부터 5년 동안 법무부 홈페이지에서 본인의 성적을 확인할 수 있으며 2022년도 제13회 법조윤리시험은 올해와 비슷한 8월 초경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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