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이번 6월 9일 모평에서는 47만7천148명이 응시했으며, 재학생은 학령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1만5천321명 줄었으나 졸업생은 오히려 9천570명 늘었다.
영어는 작년 수능보다 다소 쉬워진 것으로 분석됐다.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은 1등급 비율이 두배가량 차이가 날 정도로 난이도가 해마다 다른데, 지난해 수능(1등급 6.25%)은 전년(12.66%)보다 어려웠다.
다만, 실제 수험생들이 체험하는 난이도에는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을 수도 있다고 김상호원장은 분석했다. “‘빈칸추론’ 유형의 경우, 예년 수준을 유지하며 다소 어렵게 출제됐고 ‘어법’과 ‘어휘’ 유형의 경우 작년 수능보다 난이도를 상향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빈칸 추론 문항인 34번과 문장 삽입 유형인 39번이 등급을 나눌 수 있는 어려운 문항으로 분석됐다. 특히, 작년 수능부터 EBS 연계지문이 한 지문도 나오지 않아 점수가 안 나오는 수험생이 많다. 김상호EMK학원에서는 이미 서초동과 압구정동에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어떤 지문이 나오더라도 풀이 방법을 잘 습득할 수 있도록 완벽히 지도하고 있다.
그럼 학생들의 수능영어의 체감 난도의 상승에 따는 수능영어 1등급의 목표전략과 내신영어 1등급(4%) 전략을 살펴보자. 내신영어 1등급 받기가 상당히 어려운 8학군 고교와 특목고인 영재고, 과고, 외고, 국제고, 자사고들이다. 다음으로 내신영어 1등급 받기 어려운 전국적으로 입시결과가 좋은 명문 사립고들이다. 다른고교는 그래도 입결이 양호한 사립, 공립고교들이다.
김상호EMK학원 원장은 “요즘 많은 학부모님들의 영어상담과 학생들의 영어 레벨테스트 결과를 분석하면서 느끼는 것이 있다. 학생의 평소의 영어실력이 영어 내신등급과 직결되어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이다. 무한경쟁의 내신영어 1등급 비율은 전교에서 영어점수가 4%, 2등급은 7%, 3등급은 12% 이내에 들어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에 수능영어 실력이 탄탄한 학생이 학교 내신영어도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방학이 다가오는 학부모님들의 자녀가 이번 여름방학 동안 수능영어의 풍부한 어휘력 확장능력, 체계적이고 이해 위주의 수능어법 실력, 속독속해의 정확한 독해능력과 수능어휘와 수능어법의 변형 응용 문항들의 영작 문항들을 가볍게 풀어 갈 수 있는 영어실력을 키울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조언했다.
이번 6평후 영어 1등급 학습법에 대해서는 첫 번째는 수능 개편 영어 영역, 1등급 만만하지 않다. 절대평가로 등급을 산출하는 영어는 본인의 원점수가 몇 점인지만 고려하면 되므로 원점수 90점 이상은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수능 영어가 다른 과목들에 비해 상위 등급을 받기 수월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하지만 실제로 영어영역에서 1등급을 받는 것이 쉬울까? 직접연계 70%였던 2021학년도 수능에서는 1등급 비율이 12.66%까지 치솟아 역대급 ‘물수능’이라는 오명을 남겼지만, 2022학년도 수능에서는 1등급 비율이 무려 6.25%까지 떨어졌다. 영어 영역 시험문제 난이도 자체는 대체로 어렵지 않았다는 전문가들의 평이 주류를 이뤘음에도 불구하고 예년에 비해 낮은 성취도를 보인 것이다. 이는 학생들이 영어 학습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두 번째는 영어의 학습의 비결은 어휘와 구문학습을 통한 탄탄한 기본기를 마련하는 것이다. 기출문제와 EBS 연계교재 지문에 나오는 어휘와 구문이면 수능을 준비하는데 충분하다. 기출문제는 영어가 2018학년도부터 절대평가로 바뀌었으므로, 2018학년도~2022학년도 5개년 정도의 평가원 기출문제(6평, 9평, 수능)를 풀어보고 거기에 나온 어휘와 구문을 공부하면 된다. EBS 연계교재는 수능특강 영어, 영어독해연습, 수능완성 등 총 3권이므로 EBS 연계교재에 수록된 어휘와 구문을 공부하면 수능을 준비하는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
김상호EMK학원에서는 1등급완성반 추가모집은 6월 10일부터 접수하고 있으며, 개강은 6월 20일(월)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전화상담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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