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예비법조인들이 실제 재판을 미리 경험하고,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제14회 가인법정변론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제14회 가인법정변론경연대회 참가 접수는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팀 단위 참가의 경우 팀별로 같은 법학전문대학원 소속 3인으로 구성해야 하며 학년 제한은 없다.
또 로스쿨 대표가 아닌 개인 자격으로 참가할 수도 있으며, 이때는 로스쿨 원장의 추천이 필요하다.
경연 분야는 참가팀 별로 민사와 형사 2개 분야로 나눠 법정 변론을 벌이게 된다.
대회 일정은 11월 2일 예선(서면심사) 문제를 공고하고, 12월 7일 서면심사 통과팀을 발표한다. 이후 2023년 1월 3일 본선 변론을 거쳐 우승팀을 확정한다.
대법원이 주최하는 가인법정변론경연대회는 실제와 다름없는 사건을 대상으로 현직 법관들로 구성된 재판부 앞에서 검사 또는 변호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봄으로써, 강의실에서 배운 법의 정신과 이론이 실무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구현되는지 생생하게 체험할 좋은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한편, 제13회 가인법정변론경연대회의 경우 민사부분에서는 연세대 로스쿨팀이, 형사부분에서는 고려대 로스쿨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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