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카오, 서울지갑, 정부24, 신한은행 등 모바일앱으로 가능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올해 12월부터 민원 신청시 구비서류를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가 오픈됐다.
서울시는 실물 증명서를 종이로 발급받을 필요 없이 스마트폰에 넣고 다니면서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든지 모바일로 즉시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도 모바일 전자증명서를 발급 받아 제출할 수는 있었지만, 전자 증명서 제출시 ‘문서열람번호’까지 제출해야 하고 이미지(PDF형태) 자료로만 볼 수 있어 담당 공무원이 해당 문서를 일일이 대조 확인하는 방식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으로 할 경우 행정적·인력적 한계로 인해 대량 일괄처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자체 관리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여 시민들이 전자증명서를 편리하게 모바일로 제출하면 담당공무원은 사업 대상자를 일괄 선별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스마트폰 하나면 정부24(약 300종), 네이버(62종), 카카오(7종), 신한은행(5종), 토스(64종), 서울지갑(8종) 등 모바일앱에서 전자증명서를 발급 받아 원하는 기관에 제출할 수 있다.
이혜경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서울의 비대면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목표로, 서울시의 각종 민원 서비스 신청을 할 때, 시민들의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모바일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확대하여 시민들이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든지 관련 구비서류를 모바일로 즉시 제출하여 신속하고 공정한 행정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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