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8,819명 선발, 전년 대비 9,898명 축소
경기도 3,562명> 서울 3,244명> 경북 1,750명 순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올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채용하는 신규 공무원은 총 18,819명으로 집계됐다.
27일 행정안전부는 2023년 지방공무원 충원계획을 취합한 결과, 17개 시·도에서 총 18,819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지방공무원 선발예정인원은 지난해 28,717명과 비교하여 9,898명이 축소됐다.
시·도별 선발인원은 경기도가 3,56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3,244명, 경북 1,750명, 전남 1,472명 순이었다.
또 지난해와 비교하여 선발인원이 증원된 지자체는 제주도가 유일했다.
17개 지자체의 2023년 지방공무원 선발인원(2022년)은 ▲서울 3,244명(4,729명) ▲부산 1,086명(2,057명) ▲대구 496명(971명) ▲인천 830명(1,079명) ▲광주 193명(509명) ▲대전 340명(602명) ▲울산 211명(669명) ▲세종 117명(175명) ▲경기 3,562명(5,920명) ▲강원 1,056명(1,186명) ▲충북 623명(1,004명) ▲충남 1,162명(1,571명) ▲전북 1,081명(1,525명) ▲전남 1,472명(2,258명) ▲경북 1,750명(2,183명) ▲경남 1,233명(1,966명) ▲제주 363명(313명) 등이다.
또 직종별로는 일반직공무원 18,806명과 별정직공무원 13명을 선발한다. 이 중 일반직은 7급 이상 571명과 8․9급 14,690명, 연구·지도직 389명, 임기제 3,139명, 전문경력관 17명이다.
직렬별로는 행정직 6,141명, 시설직 2,634명, 사회복지직 1,311명, 보건 및 간호직 572명 등이다.
신규 채용은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13,787명(73.3%),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5,032명(26.7%)을 선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회통합을 실현하고 공직 내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장애인, 저소득층, 고졸(예정)자 등을 적극적으로 선발한다.
장애인은 7·9급 시험을 대상으로 법정 의무고용비율(3.6%)보다 높은 1,116명(5.9%)을 구분모집하며, 저소득층은 9급 시험을 대상으로 법정 의무고용비율(2%)을 초과한 496명(3.6%)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기술계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올해 309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2023년 지방공무원 채용 시험은 전국 동시 실시되며, 8·9급 공·경채 필기시험은 6월 10일에, 7급은 10월 28일에 각각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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