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제60회 변리사 1차 합격 수기] “할 수 있다는 마음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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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변리사 1차 합격 수기] “할 수 있다는 마음의 중요성”

이선용 / 기사승인 : 2023-03-08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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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간략한 소개, 공부 기간 등)

 

안녕하세요. 수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저의 공부과정을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2021년 10월 정도에 전역하여 처음으로 59회 1차 시험을 준비하였고 77.5/82.5/70 평균 76.6점으로 불합격하였습니다. 그 후 1학기 복학하였고 다시 도전하기 위해 2차 종합반에 등록 후 7월부터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1차 시험 점수는 산재 85/민법 85/자연과학 70/평균 80입니다.

 

2) 시기별 공부방법

 

저는 7월부터 민법 객관식 강의와 화학 기본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8월에는 민법 중급강의, 특허법 조문특강과 판례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민법 중급강의가 끝나갈 10월까지 상표법 중급강의와 디자인보호법 중급강의를 전부 수강하였고, 그 중간에 생물과 지구과학 기본강의도 수강하였습니다. 그리고 수강을 하면서 특징이 있다면 각 파트의 강의를 들은 후 해당 파트의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시간의 수강이 가능했던 것은 1차를 한 번 응시한 경험이 있기에 부담 없이 소화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1월부터는 강의수강 시간을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특허법과 상표법 2차 기본강의, 판례강의, 그리고 생물 객관식 강의 정도만 수강하였고 나머지 시간은 본격적으로 복습하기 시작했습니다. 민법은 기본서 1번, 객관식 교재 1번씩 번갈아 가며 읽었고, 특허법, 상표법, 디자인보호법은 기출부터 전체적으로 복습하고 다시 기본서와 조문을 탐독하였습니다. 자연과학은 개인적으로 부족한 화학과 생물을 집중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12월부터는 강의를 수강하지 않고 오로지 1차 강의를 위해 집중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오전에는 민법, 오후에는 산업재산법, 8시 이후에는 자연과학으로 하루의 스케줄을 정하였습니다. 법 과목은 시험 40일 전까지는 기본서보다 기출문제로 비중 있게 공부하였고 그 뒤에는 기본서와 조문을 중심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자연과학에서 생물과 지구과학은 까먹지 않을 정도로 2~3일에 한 번씩 기본서와 기출문제로 공부하였습니다. 물리와 화학은 11월부터 기출문제과 객관식 문제, 비슷한 수준의 시험을 주말에 한 번씩 보면서 감각을 유지하였습니다.


변리사스쿨 이미지.png

 

3) 과목별 공부방법

1. 산업재산법

(1) 특허법(17/20)

조현중 변리사님의 조문 강의, 판례강의, 2차 기본강의와 판례강의를 차례대로 수강하였습니다. 조문 강의와 판례강의로 특허법을 이해하고 해당 파트를 기출문제를 통해 공부했습니다. 먼저 기출문제의 모든 지문이 이해될 때까지 분석하며 공부하였고 1월쯤에는 기출문제가 저절로 암기되어버렸습니다.

 

조문은 판례보다 더 암기할 것도 많고, 1차 시험에도 조문을 기반으로 한 문제가 많아 조문 이해와 암기에 더 많이 투자했습니다. 조문은 1조부터 끝까지 10번은 꼼꼼하게 읽었고, 판례강의는 수강 후 판례노트를 4번 정도 꼼꼼히 읽고, 2번 정도를 가볍게 읽으니 다 이해하고 외웠던 것 같습니다.

 

(2) 상표법(9/10)

김영남 변리사님의 중급강의, 2차 기본강의와 판례강의를 차례대로 수강하였습니다. 상표는 기출문제를 분석하는 공부방식보다는 강의를 열심히 따라가는 방식으로 수강하며 기출문제로 복습하였습니다. 그리고 조문을 암기하였습니다. 상표법 조문은 특허법과 차이가 꽤 있기에 특허법과 준할 정도로 외웠습니다. 상표법은 기본서 탐독, 조문 암기, 기출문제 분석을 꾸준히 하며 공부하였습니다. 기본서는 7번 읽었고 조문은 7번은 꼼꼼하게, 3번은 가볍게 읽었습니다.

 

(3) 디자인보호법(8/10)

김영남 변리사님의 중급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2차 시험에서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 중급강의만 수강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기출문제를 집중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특허법과 상표법은 강의 직후 기출문제에 접근하고 이를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았으나 디자인보호법은 두 과목에 비하여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더욱 기출문제를 분석하는 데 시간을 썼고 5번 정도 회독하니 12월 후반이 되어서야 거의 이해되었습니다. 그 뒤에는 조문과 기본서를 집중적으로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조문은 특허법과 유사한 점과 차이점을 중심으로 암기하였습니다. 기본서는 5번, 조문은 3번 읽었습니다.

 

2. 민법(34/40)

민법은 양이 많으므로 7월부터 바로 류호권 선생님의 객관식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1차 시험을 한 번 응시한 경험이 있기에 중급강의나 기본강의보다는 객관식 강의를 통해 감각을 회복하는 데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그 후에 중급강의를 수강하면서 오늘 들었던 파트를 객관식 문제집으로 복습하였습니다. 중급강의가 끝난 뒤에는 기본서와 객관식을 번갈아 가며 회독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민법 총칙, 물권, 채권 총칙, 채권 각칙을 나누어 민법 총칙을 다 읽으면 해당 파트의 문제를 풀면서 공부하였습니다. 나중에 어느 정도 암기되고 이해가 되었을 때는 기본서를 일주일 안에 읽는 것을 목표로 회독하고 객관식도 똑같이 했습니다. 1월에는 최신판례와 2023 변호사 기출문제를 풀어보았고 그 뒤에는 기본서와 객관식, 최신판례만 계속하여 읽었습니다. 10일 전부터는 기본서만 읽기 시작하였고 3일 이내에 4시간만 투자하여도 전부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험 전날 최신판례와 헷갈리던 문제들을 확인하였습니다.

 

3. 자연과학(8/6/6/8)

(1) 물리(8/10)

물리는 전공과목이기 때문에 기본강의나 따로 수강한 것은 없습니다. 대신, 11월부터 김현완 선생님의 문제집을 주말마다 1~2시간 정도 풀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문제를 풀다가 잊어버렸던 개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 화학(6/10)

저번 1차 시험에서 나름 자신이 있었던 화학을 4개를 맞추었고, 기본부터 다시 한다는 생각으로 김선민 선생님의 기본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이 강의 덕분에 저번 시험에서 매우 부족한 상태로 시험을 응시했다는 것을 알았고, 두루뭉술하게 알고 있었던 일반화학 개념을 어느 정도 정확하게 정립하였습니다. 기본강의 수강 후에는 타 강사의 객관식 문제를 풀면서 문제풀이 감각을 배웠습니다.

 

(3) 생물(6/10)

박윤 선생님의 기본강의, 객관식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생물을 깊고 넓게 공부한다면 시험에서 분명 도움이 되겠지만 시간적으로 손해라고 생각했습니다. 더군다나 생물에 대한 기본지식이나 배경지식이 거의 없기도 하여 기본서와 기출문제, 객관식 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3) 지구과학(8/10)

지구과학은 타 강사의 기본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지구과학은 과목 특성상 크게 변동되지 않아 많은 기출문제와 문제를 풀어보면서 기초를 다졌습니다. 그리고 기본서를 천천히 읽으면서 암기하고, 잘못 알고 있던 개념이나 이론을 수정하였습니다.

 

4) 마치며

오래된 시험인 만큼 기출문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출문제와 기본서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초중반에는 실력향상이 빠르고 자신감도 오른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험 3달 전에는 특허법, 상표법, 민법의 조문을 어느 정도 머릿속에 정리가 되어있어야 하고, 2달 전에는 유명한 조문 정도는 확실하게 이해하고 암기가 되어야 합니다. 저는 특허법은 3달 전에 거의 완벽하게 암기하였고, 2달 전부터 상표법을 암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저는 불안해지기 시작하고 실제로 실력도 안 느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즉, 초반에는 기출 위주가 좋고 후반으로 갈수록 조문과 기본서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단권화는 시간이 넉넉한 수험생이면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수강한 변리사님들과 선생님들의 책이 좋기 때문에 기본서를 꼼꼼히 읽으면 1차 시험을 위해서는 굳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번 1차 시험에서 탈락한 이유는 시간문제보다는 1월 초 즈음에 마음속에서 일찍이 포기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10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물리, 화학을 제외한 모든 기본강의를 수강하며 번아웃이 와서 그랬던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1월에는 늦잠을 자는 날과 쉬는 날이 늘어났습니다. 그때 마음을 다잡고 규칙적으로 했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봅니다. 진입 시기도 중요하지만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임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자료제공 : 변리사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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