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구미 KIC 공무원학원, 2023 일반행정직 공무원 최종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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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KIC 공무원학원, 2023 일반행정직 공무원 최종 합격수기

공무원수험신문 / 기사승인 : 2023-09-19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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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공무원학원_공무원수험신문 (1).jpg

 

노력과 희망의 여정, 지방직 공무원 시험 합격 수기

꾸준한 노력과 전략으로 이뤄낸 2023년 합격 이야기

 

안녕하십니까?

구미시 소재 현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익근무요원으로 22개월 군복무 후 두 해 동안 공부한 끝에 2023년에 지방직 공무원 일반행정직 시험에 최종합격한 25살 김동혁이라고 합니다.


▶ 일반행정직 공무원 시험에 지원하게 된 동기?

 

살면서 가장 보람차고, 삶의 원동력이 되는 순간들을 물어본다면, 저는 항상 남들에게 어떤 형태로든 도움이 되어 감사의 말을 들었을 때를 꼽을 것 같습니다. 그러한 성격과 경험을 토대로 공무원이 된다면, 개인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을 때보다 다양하고 더 원대한 형태로 힘이 될 것 같아 공무원 일행직에 지원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 시험 합격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앞서 말씀드린 동기는 저의 궁극적인 동기이고, 시험 합격에 직접적인 동기가 있었습니다. 처음 시작한 1년 동안은 이 시험에 대해 쉽다는 여론이 많았고 저도 이러한 여론들에 동조하여 겸손하지 않게 임하여 떨어진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2년차 시작했을 당시 만복이라는 제가 어릴 때부터 키우고 아꼈던 강아지 한 마리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공부를 한다는 핑계로 많이 못 챙겨주고 이기적으로 행동한 것에 많이 자책을 하였습니다. 그러다 공부가 오래 지속된다면 남은 가족들에게도 애완견 만복이처럼 힘들고 불행해질까라는 불안감이 엄습하여, 그에 대한 책임감이 생기게 되고, 본격적으로 공부에 진지하게 임하여 합격에 이르게 됐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공부했는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생활 패턴

 

사람마다 생활하는 방식도 가지각색이라고 생각하지만, 하루의 시작을 정복해야 하루의 마무리도 잘 이루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게으른 자신을 바꾸기 위해 오전 9~10시에 일어나던 패턴을 새벽 4시 반에 일어나는 습관으로 뜯어고쳤습니다. 남들이 곤히 잘 시간에 부지런히 하루를 대비하는 저를 보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일어난 내내 새벽에 깬 시간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시간을 아끼려는 행동도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오전 6시에는 헬스장에 가서 1시간동안 체력 보충을 위해 운동을 하였고, 오전 7시 30분부터 학원에 가서 그날그날 머릿속에 정해뒀던 과목을 자습하거나, 수업이 있을 때는 수업을 들었습니다. 학원에서 정해준 시간대로 수업을 들은 후 최소 1시간 정도 들었던 내용을 복습하였고, 저녁 10시가 되면, 공부를 끝마치고, 집에 돌아와 내일 새벽에 일어나기 위해 10시 30분까지는 취침을 하였습니다. 중요한 건 잠에 들기 전 휴대폰을 안 보는 것이었습니다. 보는 순간 잘 시간을 훌쩍 넘기고 잡생각이 많아지며, 제가 정한 생활패턴도 망가지니깐요. 대신 이를 견디기 위해 일요일은 늦잠을 자거나 전날밤에 좋아하는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어서 패턴을 유지한 것 같습니다.

 

 

▷국어

 

국어는 크게 5파트입니다. 일반문법, 어문규정, 사자성어, 문학, 비문학. 어문규정과 사자성어는 이해보단 암기하는 데에 치중했습니다. 시간이 생길 때마다 눈으로 반복적으로 보고 외우는 걸로 다른 과목 공부시간을 확보했습니다. 이와 달리 일반문법은 시간을 내서 이해를 해야 하므로 수업을 들으며 최대한 이해를 한 뒤, 암기를 하였습니다. 문학은 현대문학과 고전운문으로 나뉘어 지는데, 현대문학은 기출작품과 교수님께서 가르쳐준 문제 푸는 원리를 배우고 적용하는 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고전운문 또한 이와 결이 비슷하지만, 작품 수가 적고, 빈출파트가 분명히 눈에 보이기 때문에 작품을 여러 번 반복하여 보면서 익혔습니다. 비문학 또한 현대문학과 같이 문제 푸는 방식이 있으므로 그 방식대로 기출문제를 반복하며 몸에 익혔습니다. 한자문제가 항상 시험마다 1~2문제씩 나오는데, 매몰비용을 생각하면, 다른 파트를 공부하여 점수를 내는 것이 효율적이라 생각하여 한자공부는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사

 

한국사의 특징은 어마어마한 암기량입니다. 어떠한 원리가 있는게 아닌 과거에 일어난 내용을 알아내는 것이기 때문에 처음 접했을 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개념을 공부하는 것보다는 기출을 정복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개념 강의를 들으면서, 최대한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놓긴 해야합니다. 개념을 이해하면서 그날그날 수업을 듣고 공부한 내용에 맞게 기출문제를 병행하며 1회독을 했습니다. 이때 문제집을 1회독 할 때, 작업할 게 있습니다. 먼저 문제마다 4개의 지문이 있고, 간혹 질문에 관련 사료나 그림이 있는데, 이것들을 다음 회독할 시에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고, 다시는 안 봐도 될 자신이 있다면 X표를 쳐서 다음 회독 시에는 안 봤습니다.

 

이렇게 회독 수가 누적시키면서 점점 한국사 공부시간을 줄이며 다른 과목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1년동안 30회독을 하였고, 마지막 회독시에는 2시간반에서 3시간만에 한국사 전부를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앞서말한 방식은 ‘누적회독법’이라 칭하겠습니다.)

 

▷영어

 

영어는 공시생들의 복병입니다. 다른 언어인 만큼 해석하며 풀어야 되는데, 시험시간은 각 과목당 20분으로 한정되어 있으니깐요. 저는 앞서 말한 국어와 한국사를 푸는데 시간을 15분씩으로 줄여 총 10분을 영어에 투자하는 데에 노력했습니다.

 

영어는 영단어, 문법, 독해, 생활영어 4파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단어는 수업시간에 최대정교수님께서 주신 2000개의 단어를 완벽히 알면 지우는 식(앞서 한국사 누적회독방법과 유사)으로 무한반복하여 총 50회독을 하였습니다. 문법은 수업에 나온 문법을 철저하게 노트에 메모하고 정리하고 노트를 복습하는 식으로 공부하였고, 독해는 수업시간에 교수님의 철저한 커리큘럼 속에서 시간 압박을 받으며 실전에 맞게 풀며 대비하였습니다. 생활영어 또한 수업시간에 주시는 예문과 숙어를 외우고 익히면서 내 것으로 만드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행정학

 

행정학은 다른 과목에 비해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내용이 과하게 많습니다. 그렇기에 잘못 시작했다간 시험에 나오지 않을 내용도 공부하며 시간을 낭비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기출문제집을 먼저 읽었습니다. 문제집을 보며 어떤 내용이 빈출하고 어떤 파트가 많이 나오는지를 파악한 다음, 개념서를 공부하는 역행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개념서를 공부할 때, 필요 없는 내용과 중요한 내용을 구분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앞서 말했던 누적회독법을 동일하게 적용시켜 회독 수를 늘리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행정법

 

저에게 있어서 가장 어려웠던 과목이자 가장 재미있게 공부한 과목입니다. 가장 생소한 과목이기에 접근하기 어려웠지만, 한번 제대로 접근한다면 흥미있는 과목입니다. 어떤 과목이든 첫 단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에게 맞는 인강을 사서 듣고 최대한 이해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대충 넘어가지 말고 끝까지 이해해야’됩니다. 저 혼자 이해가 안 되면 학원 이해우교수님께 질문을 하며, 끝을 봤습니다. 이렇게 1회독을 끝마치면, 동일하게 누적회독법을 진행했습니다.

 

 

▶ 하루 순공부시간?

 

정확히 측정하진 않았지만, 12시간~14시간을 날마다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이 순공시간의 질을 좋게 만들기 위해서 공부할 때 많은 시간량보단 그 시간에 공부의 질을 더 중요하다 생각하여 6시간정도 충분히 잠을 청했습니다.

 

▶ 마무리

 

모든 공시생분들이 그렇듯이 시간이 지날수록, 시험 치는 날이 다가올수록 작았던 불안감이 점점 커질 것입니다. 아, 나 따위가 정말 합격할 수 있을까. 나보다 성적이 더 좋은 사람들이 수두룩한데 어중간한 내가 합격을 쟁취할 수 있을까... 마음먹기에 달린 것 같습니다. 이런 걱정은 모든 공시생분들이 겪는 당연한 증상일 뿐이고, 지금 내가 합격하기 위해선 걱정이 아닌 하던 공부를 꾸준히 하는 것이 유일한 극복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정신적으로 연약한 저이고 학업소양도 높지 않지만, 저도 이를 극복하고 합격을 했습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현실을 회피하지 말고, 직시하고 마주하신다면 그 끝은 창대할 것입니다.

 

기나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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