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만 개 이상의 문항과 5억 건 이상의 학습 데이터 기반으로 학생 개별 맞춤 학습 제공
- 중·고등학교 전용 풀리수학으로 '수포자' 관리 및 학생 간 학습 격차 해소 기대
[공무원수험신문=마성배 기자] 1등 수학 솔루션 '매쓰플랫'을 운영하는 (주)프리윌린(대표 권기성)이 AI 디지털 수학 문제집 '풀리수학(Pulley)'의 학교 전용 솔루션을 출시하고 중·고등학교 AI 수학 코스웨어(Courseware, 교육 목적 소프트웨어 프로그램)로 디지털 교육 선진화에 앞장서겠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풀리수학'은 15만 개 이상의 문항과 5억 건 이상의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의 취약점을 파악하고, 성적 향상을 위한 맞춤 유사 문제 및 오답 관리를 지원하는 개인 맞춤형 디지털 수학 문제집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9월 기준 풀리수학의 누적 학생 수는 7.5만 명 이상으로, 이용 후 평균 26점의 높은 성적 상승효과가 나타났다.
2021년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지역 간 학업성취도 격차가 더욱 두드러졌다. 지역 규모별 성취 수준 차이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모두 수학 보통 학력 이상 비율에서 대도시가 읍면 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학 기초학력 미달('수포자')의 경우는 읍면지역 중학교(16.4%)가 대도시 중학교(9.6%)에 비해 더 높았다.
최근 학교 전용 솔루션으로 리뉴얼한 풀리수학은 이러한 교육 현실을 반영해 지역 간, 학생 간 학습 격차를 해소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전국 모든 학교에서 양질의 교육 콘텐츠와 학생 수준에 맞는 개별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도록 ▲학생용 앱 ▲선생님용 웹으로 선보였다.
학생용 앱은 개념, 인터넷강의, 문제집을 한 화면에 구성해 수학 학습에 번거로움을 덜었다. 특히 실력 향상을 위한 유형 학습을 위해 300 권의 문제집과 유사 문제 등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또한 공부 습관을 만드는 '스터디 플래너'와 '자동 오답 노트' 그리고 학습 내용에 대한 단원, 학습량, 난이도별 개인 맞춤 분석 자료를 제공해 학생 스스로 효율적인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게 했다.
선생님용 웹에서는 반 전체의 진도 관리와 반별로 푼 문제 수, 학습 시간, 정답률, 취약 단원에 대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학생 개별 맞춤 관리를 위해 실시간으로 학생에게 맞는 학습지를 제작하여 해당 학생 앱에 푸시를 보내 소통과 학습 독려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대치동 학원 네 곳 중 한 곳이 사용하고 있는 '매쓰플랫'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교육에서도 사교육과 다름없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학교 전용 풀리수학을 출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콘텐츠와 가장 스마트한 방법으로 공교육 혁신을 이루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풀리수학은 중·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대학교에도 학생의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학습 역량을 기를 수 있는 'AI 튜터 시스템'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향후 고등학교 수학 학습 서비스를 넘어 더 다양한 기관과 사업에 AI를 통한 학습 관리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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