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오늘 1차 시험 치른다”…행정사 300명 선발, 지난해 합격률 3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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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차 시험 치른다”…행정사 300명 선발, 지난해 합격률 39.84%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6-05-30 07: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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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행정사 257명·외국어번역행정사 40명·해사행정사 3명 선발
30일 전국 7개 지역서 1차 시험 실시…7월 1일 합격자 발표
지난해 행정학개론 과락률 28.29%…전체 합격률은 전년보다 하락

 




2026년도 제14회 행정사 국가자격시험 1차 시험이 30일 전국 7개 지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올해는 일반행정사 257명, 외국어번역행정사 40명, 해사행정사 3명 등 총 300명을 최소 선발할 예정으로, 수험생들은 민법과 행정법, 행정학개론 과목을 대상으로 첫 관문에 도전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고한 2026년도 행정사 국가자격시험 시행계획에 따르면 1차 시험은 이날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제주 등 7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합격자는 오는 7월 1일 발표된다.

행정사는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서류 작성과 권리·의무 사실 증명, 인허가 및 민원 업무 대행 등을 수행하는 국가전문자격사다. 공무원 경력자뿐 아니라 일반 수험생들도 꾸준히 도전하는 자격시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1차 시험은 민법(총칙), 행정법, 행정학개론(지방자치행정 포함) 3과목으로 구성된다. 모두 객관식 5지선다형이며 과목당 25문항씩 총 75문항이 출제된다. 시험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45분까지 75분이다.

1차 시험 합격자는 2차 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2차 시험은 오는 10월 3일 서울과 부산에서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16일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일반행정사와 해사행정사는 최소선발인원 제도가 적용된다. 올해 최소선발인원은 일반행정사 257명, 외국어번역행정사 40명, 해사행정사 3명이다.

수험생들은 오늘 시험을 치르지만 지난해 시험 결과를 보면 결코 쉽지 않은 관문이다.

2025년도 제13회 행정사 1차 시험에는 8,231명이 지원했고 이 가운데 6,320명이 실제 응시해 76.78%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합격자는 2,518명으로 전체 합격률은 39.84%였다.

이는 2024년 합격률 44.66%보다 4.82%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응시자 10명 중 4명 정도만 합격, 최근 시험 난도가 다소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분야별 합격률을 보면 일반행정사는 6,078명 응시자 가운데 2,437명이 합격해 40.09%를 기록했다. 외국어번역행정사는 231명 중 78명이 합격해 33.76%였고, 해사행정사는 11명 중 3명만 합격해 27.27%에 그쳤다.

특히 해사행정사는 원서접수자 21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시험에 응시하지 않아 실제 응시자는 11명에 불과했다. 최종 합격자는 3명이었다.

과목별 성적을 보면 지난해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한 과목은 행정학개론이었다.

일반행정사 기준 민법 평균점수는 59.23점, 행정법은 53.60점이었지만 행정학개론은 46.63점에 그쳤다. 과락률 역시 행정학개론이 28.29%로 가장 높았다.

민법 과락률은 22.73%, 행정법은 22.22%였다. 특히 행정학개론 과락자는 1,720명으로 전체 과목 가운데 가장 많았다.

외국어번역행정사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민법 평균은 55.01점, 행정법은 51.03점, 행정학개론은 48.69점이었다. 과락률은 민법 29.43%, 행정법 26.40%, 행정학개론 24.67%로 집계됐다.

해사행정사는 난도가 더욱 높았다. 민법 평균점수는 49.81점, 행정법 44.72점, 행정학개론 40.72점으로 전 과목 평균이 50점을 밑돌았다. 세 과목 모두 과락률이 36.36%로 나타났다.

행정사 시험은 1차와 2차 모두 과목당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할 수 있다. 일반행정사와 해사행정사의 경우 2차 시험에서는 최소선발인원 제도가 적용돼 일정 기준 이상 득점자 가운데 성적순으로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지난해 결과를 보면 과목별 과락률이 20%를 넘는 경우가 적지 않았고 행정학개론이 합격의 최대 변수로 작용했다. 올해 역시 수험생들은 민법과 행정법뿐 아니라 행정학개론에서 안정적인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 1차 합격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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